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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과부여주 교황남주 #자위인줄알았는데 유지니아는 보잘것없는 준남작의 딸이었기에 늙은 자작에게 팔려가듯 결혼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초야도 치르기 전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될 팔자까지 있었을 줄이야. 그래도 유지니아는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었다. ‘이번 물품은, 부인들의 귀여운 장난감입니다.’ 경매장에서 몰래 딜도를 구입하고, 고작 그런 일로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그러나 그것도 잠시, 유지니아는 장난감의 재롱에 흠뻑 빠져버리고. “모두 나가주렴.” “마님. 의사를 모셔 오겠습니다.” “괜찮단다. 혼자 쉬고 싶구나. 흣.” 소중한 장난감을 들키지, 아니,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잘 때조차 몸안 깊은 곳에 품고 있기에 이르는데. 그러던 어느날, 신전에서 유지니아를 찾아왔다. “부인께서 소유하고 있는 그 물건이, 실은 신전에서 도둑맞은 물건입니다.” 이해할 수 없었다. 신전에서 왜 딜도를 보유하고 있고 또 그것을 도둑맞는단 말인가. “없는 물건을 드릴 수는 없는걸요. 대체 그것이 무엇이기에 그러시는 건가요?” 하지만 제 알 바도 아니었다. 그 딜도는 자신의 것이었다.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었다. 그러나 장난감의 ‘진짜 주인’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는, “정말 교황 성하시라고요?” “물론 부인께서도 왜 그게 신전의 보물인지 이해가 되지 않으시겠지요.” 만류하는 자신에게 억지로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입을 열었을 때는, “그것은, 제 것입니다.” “……교황 성하의 것이라니요?” “지금도 품고 계신, 성기가 제 것이라는 말입니다.” 너무나도 혼란해서……. “그것으로 교황 성하께서 직접, 그, 자위를 하셨다는 말씀이세요?” 그렇게밖에 해석되지 않았다. 유지니아의 질문에 새하얗던 교황의 피부가 그야말로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선대 교황들은, 제 성기를 자릅니다.” “네?” 뭘, 잘라? “성기를 자름으로써 정결한 몸으로 성력을 유지하지요.” 유지니아는 저도 모르게 그의 아랫도리를 내려다보았다.

작품 정보

〈교황님 거라고요? 제 반려 도구인데요!〉는 백목란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아이즈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12월 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7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12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696이었다.

평점은 리디 4.2점(1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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