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청게 오메가버스 페로몬파트너 알파공 전운동부현양아치공 무자각집착공 오메가수 #순둥멘탈튼튼수 #솔직짝사랑수 소꿉친구, 혹은 페로몬 파트너. 거슬리는 사람에게는 거침없이 따귀를 내리치는 양아치 윤지태. 든든한 뒷배경에 막을 사람 하나 없는 망나니 윤지태. 그런 윤지태가 유독 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군다. 소꿉친구로서, 그리고 페로몬 파트너로서 그를 오랜 시간 짝사랑해 온 서정민은 그 한 사람이 저라는 사실이 더없이 기껍고 더없이 괴롭기만 한데…. [미리보기] “윤지태, 일어나…. 이제 곧 수업 시작해…! 윤지태…!” 생각보다 긴 시간 어깨를 쥐고 흔들었음에도 윤지태는 변화가 없었다. 분명 손이 닿았을 때는 몸이 움찔 떨렸는데, 그때 깬 것 같았는데, 죽은 사람처럼 반응이 없었다. 무심한 표정으로 지태를 깨우던 정민의 얼굴이 천천히 구겨지기 시작했다. 교실은 기묘할 정도로 조용했고, 아닌 척 지태를 깨우는 정민을 다들 주시하고 있었다. 다른 이들의 관심을 받는 상황, 이런 순간이 정민은 버거웠다. 교실 안에서는 그저 스물다섯 중 하나가 편했지, 둘 중 하나는 피하고 싶었다. “나도 몰라, 그냥 평생 자.” 정민이 어깨를 잡고 흔들던 손을 팽 놓고 몸을 돌리는 찰나, 두툼한 손이 불쑥 정민의 손목을 잡았다. “아, 왜, 시원했는데, 계속하지?” 얼굴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건 채로 윤지태가 웃음을 터트렸다. 한쪽 볼에 인디언 보조개가 패고 너른 어깨가 들썩거릴 정도로 화통한 웃음이었다. 역시나였다. 윤지태는 진작 잠에서 깬 상태였다. 눈을 가늘게 뜬 정민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잡힌 손을 뺐다. “왜 자는 척했어?” “네가 어깨 주물러 주니까 시원해서?” 주무르긴 뭘 주물러. 순간 짜증이 솟은 정민이 주먹을 쥐고 가볍게 윤지태의 어깨를 내리쳤다. 퍽, 작은 마찰음이 울리자 교실에 다시금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순간 동그래진 윤지태의 눈이 어깨 위에 자리한 하얀 주먹을 바라봤다. 모두가 숨죽인 정적 속 교실 어딘가에서 꿀꺽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감히 윤지태의 어깨를 내리친 죄, 다른 이였다면 이미 따귀를 맞고도 남은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윤지태는 다시 온 얼굴 근육을 써 가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터트렸다. “간지럽다, 정민아.”
작품 정보
〈열아홉의 서정〉은 윤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LYNUE 블리뉴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5년 12월 3일, 봄툰 2026년 1월 6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45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1월 6일, 미스터블루 2025년 12월 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2, 봄툰 1 늘어 누적 3,821, 7,592였다.
평점은 리디 4.5점(7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