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한국대 대표 쓰레기. 아랫도리를 공공재처럼 쓰는 남자 감도우. “도우 형, 그러지 말고 복학 기념으로 형이 한번 꼬셔서 먹어 봐요. 어차피 형 얼굴에 안 넘어올 여자 없잖아요.” 어느 날 지안은 자신과 도우를 두고 저급한 술자리 내기가 오가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된다. “해 볼까, 그럼.” 도우의 대답에 지안은 입술을 꾹 깨물었다. 그러나 아무리 입술에 힘을 주어도 막을 수는 없었다. 걷잡을 수 없이 새어 나오는 희열의 ‘웃음’을. “……흐흐흐.” 지안은 세게 쥐었던 주먹을 위로 들어 올려 허공에서 마구 휘저었다. “너무 좋아. 나 감도우랑 같이 잘 수 있나 봐.” 여자가 저렇게 넘쳐나면 뒤끝도 없을 테고. 사귈 필요 없이 깔끔하게 섹스만 할 수 있는 거잖아. 쓰레기? 오히려 좋아! “오빠는 오늘 처음이죠? 내가 다 알아서 넣을게요. 오빠는 가만히 누워만 있어요.” 괜히 대표 쓰레기가 아니었다. 상대마다 다른 컨셉을 잡고 잠자리에 임하는 도우의 이번 컨셉은 동정남이었다. 도우가 잡은 컨셉이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지안은 한쪽 눈을 찡긋 접으며 그의 어깨를 툭, 밀었다. 그러자 그의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그는 시선을 제 얼굴에 두지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한 팔로 제 얼굴을 확 가렸다. “너…… 그거 어떻게 알았어?” 와. 이 연기력이면 배우를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대상은 그냥 타고도 남았을 텐데. 얼굴을 반쯤 가려도 숨겨지지 않는 잘생긴 얼굴과 잘 만들어진 군살 없는 몸을 가진 남자가 침대에 누워 부끄러워하는 모습이라니. “그럼, 제가 잘 먹어 볼게요.”
작품 정보
〈한 번만 먹어 줘요, 오빠〉는 진앵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래이니북스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12월 6일, 미스터블루 2024년 12월 18일, 봄툰 2026년 1월 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0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 2026년 4월 28일, 봄툰 2026년 1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2, 카카오페이지 1 늘어 누적 2,132, 239였다.
평점은 리디 4.0점(10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