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공 : 유제우 - 극우성 알파. 누구나 인정하는 능력자이지만 혀를 내두르는 워커홀릭. 그런 그를 걱정한 부모의 강요로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 *수 : 이정원 - 열성 오메가. 알파만 있는 집안에서 처음 태어난 오메가로 가족들의 애정과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모자람 없는 그에게 유일한 흠은 호르몬이 불안정하다는 것. 그런 그를 걱정한 할아버지의 강요로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 “그러면 할까요.” 무슨 이야기지? 속으로 그런 원망을 하던 도중 뜬금없는 질문이 날아왔다. 의아한 표정으로 상대를 바라보자 생뚱맞은 소릴 한 사람치곤 무척 담담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한 번 더,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합시다, 결혼.” “…….” 내가 지금 무얼 들은 거지. 정원은 정중하게 물었다.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나랑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저랑요?” “네. 정원 씨와 결혼했으면 합니다.” 바로 앞에 앉은 이는 절대 허상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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