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비도덕적인 장면 등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이 도망치기에 완벽했다. 믿지도 않는 신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처럼. 옷자락을 움켜쥔 채 미친듯이 달리며, 그녀는 떠올렸다. 대제국 페르디아의 공작, 카일 로드슈타인. 존재만으로 위압감을 뿜어내던 그와의 첫만남을. “프레이 리벨른 전하를 페르디아에 넘겨주십시오.” “그렇게 하시오. 얼마든지, 지금 바로 데려가도 좋소.” 패망한 황국의 황제는 그리도 쉽게 제 아들을 팔아 넘겼다. 다정하지만 유약한 황자를 구하려 드는 이는 없었다. “각하. 오, 라버니를 부디 놓아주세요.” 아비에게조차 버려진 채, 다정한 오라비를 의지해 오던 황녀 빼고는. 자신의 발치에 엎드린 황녀 에스텔를 내려보며 카일이 웃었다. 장난기가 가득한, 음울한 핏빛으로 물들어진 리벨른과 어울리지 않은 미소였다.
작품 정보
〈으깨진 석류의 굴레에서〉는 장은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봄툰·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틸레토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669였다.
평점은 리디 3.1점(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