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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기한이 정해져 있던 1년 동안의 계약 연애는 재승의 한마디로 끝나 버렸다.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애초에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켰던 탓에 재승이 억지로 사귀어 줬던 것이나 다름없는 관계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졌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유영아, 네가 집을 나가도 괜찮다는 말 같은 거 안 했던 거 같아.” 유영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자신에게 재승이 왜 분노하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 “애인 사이면…… 뭐든 다 괜찮아?” “대체로는 그럴 것 같아. 나도 연애하고 싶다.” 상상만 해도 좋은 듯 유영이 수줍게 웃었다. 재승을 좋아하게 된 후부터 유영은 재승에게만 몰두하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이들과 연애를 많이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게이라는 집단을 혐오하기에 유영을 성적 대상으로 볼 일이 없는 재승이었다. 그런 재승에게만 매달려 가벼운 연애조차 하지 않고 삶을 살아갈 생각은 없었다. 서 있는 땅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다가도,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처럼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유영의 꿈이었다. 그러니 선선한 봄바람 같은 연애가 찾아오면 기쁘게 받아들일 자신이 있었다. 산뜻한 유영의 얼굴과 달리 재승의 안색은 점점 더 어두워졌다. “유영아, 나 체한 것 같아…….”

작품 정보

〈내 남자친구의 남자친구〉는 김셰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욘드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132였다.

평점은 리디 3.9점(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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