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릴 적부터 짝사랑해 온 버트 형과 결혼하게 됐다. 그런데, 나는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다. 결혼식 직전에 형에게 들은 말 때문이었다. “그런데 형은, 왜 저와 결혼하기로 결심했어요?” “네 아버지가 재산을 상속하겠다고 했거든.” “네?” “너와 결혼을 하면, 내게 모든 재산을 상속하기로 약속했어.” “듣자 하니 너도 이 결혼을 하고 싶어 했다던데, 문제 될 건 없지 않아?” 그렇게 차갑게 말하는 형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형은, 감정을 못 느끼니까. 헛수고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저주에 걸린 버트 형은 슬픔도 기쁨도, 사랑도 모른다. 그러니 그에게 화내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을 택했다. 결혼식 중간에, 형이 모든 게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할 순간에. 나는 꼴까닥 죽어버릴 거다. 진짜 죽는 건 아니다. 나는 마법을 사용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새 삶을 살아갈 거다. 그렇게 버진 로드를 걷던 내 몸이 추락했고, 나는 다시 태어났다. “죽은 게 아닙니다.” 그런데 형이 내 죽음을 부정했다. “어차피 이다음에 태울 몸이라면, 내가 가져가도 상관없겠죠.” 내 장례식에서, 버트 형은 그렇게 말하고서 내 시체를 안고 나가버렸다. 내가 죽고 난 후, 형이 이상해졌다. [미남공, 연상공, 무심공, 후회공, 무자각집착공, 미인수, 짝사랑수, 헌신수, 도망수, 강수, 상처수, 굴림수, 피폐물, 서양풍]
작품 정보
〈감정을 못 느끼는 남편을 버렸더니〉는 뮤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에페Epee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3월 22일, 리디 2026년 9월 11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리디 107화, 조아라 29화(10월 16일)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랭킹 최고 64위다.
평점은 리디 4.8점(1,1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