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독한 당신을 위한 친구, 애인, 가족.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는 S2-2랍니다.” 마음에도 없는 사랑이 너무 쉬운 형사 ‘바론 린(수)’은 수상쩍은 사건을 뒤쫓다 불량품 안드로이드 S2-2, 자칭 ‘비쥬(공)’와 맞닥트린다. 오로지 인간을 사랑하기 위해 제조된,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멍청하고 예쁜 기계. “얘, 예쁜아. 내가 누군진 알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진도가 좀 빠른데. 왜?” “고독한 당신을 위한 친구, 애인, 가족.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는 S2-2니까요.” “으응.” 멍청한 기계는 이용하기 좋은 도구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저 예쁜 인형인 줄로만 알았던 비쥬와 연루된 일들이 드러나며, 바론 린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는데……. “저도 슬픔과 외로움과 괴로움을 모두 느낄 수 있어요. 기계는 타인의 손을 빌리면 얼마든지 고통을 지울 수 있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인간이 너무 가엾어요.” 모든 인간을 사랑하는, 모든 인간을 고통에서 구하고 싶어 하는 불량품 안드로이드. 한없이 이타적인 마음으로 종교와 약물을 동원하는 깡통 천사. “자기, 자기는 정말…… 끔찍하게 섹시하다.” 이런 미친 기계를, 언제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가짜 약과 가짜 고기, 가짜 인간이 판을 치는 뉴―뉴욕. 가짜 사랑도 헐값이니 유기체 인간은 알아서 주의하세요.
〈내 회로를 쳐라,〉은 포천머슴 작가의 추리 웹소설이다.리디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시크노블에서 맡았다.
태그는 10%할인, BL 소설 e북, SF/미래물, 강수, 구원이다.리디 평점은 4.8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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