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늘의 첫 곡은 제가 제일 애정하는 라비앙 로즈로 시작하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흑백 영화처럼 색이 바랜, 인적이 드문 구시가지 변두리 바의 촌스러운 무대. 가수의 목소리를 들은 기백의 눈이 커다래지고, 스포트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불이 꺼졌다. 이청. 세 들어 살았던 가정부 아주머니의 딸. 목소리만으로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기백의 기억 속의 그 아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청아.’ 드레스 위로는 젖가슴이 보일 듯 말 듯, 아래로는 허벅지까지 찢어져 있어 조금이라도 움직일 때마다 하얀 속살이 드러났다, 사라졌다. 셋방 살던 앳된 얼굴의 맹랑한 중학생이 여자가 되었다. * 돈과 명예, 외모까지 모든 걸 가진 사채업자 강기백 한 시대를 아울렀지만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가수 이청 -청아, 나랑 같이 가자. 여기서 살지 말고.” 그날도 그 눈빛이었다. 대책 없는 놈이라고 한숨을 쉬는 한심에 가득 찬 눈빛. “그 정도는 돼야지. 그래야 이청이지.” 대쪽 같은 여자. 도움을 구걸하지 않는 여자. 강기백이 원하는 단 한 사람. 기백은 바닥까지 떨어진 청을 다시 하늘 높이 끌어올려주기로 한다.
작품 정보
〈도시의 외딴섬〉은 소리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피루스다.
2026년 10월 22일 기준 연재 회차는 원스토리 44화다.
완결일은 원스토리 2025년 2월 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카카오페이지 1 늘어 누적 902, 42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