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소설 속 광공에게 빙의했다. 멀쩡히 살아가던 소꿉친구에게 사랑이라는 이유로 과도하게 집착하여 그의 삶을 무너뜨리는 ‘공서욱’에게. 자신이 살아갈 가치조차 잃어버렸으나 그래도 필사적으로 공서욱의 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김애영’, 그리고 정상인인 나는 김애영을 돕고 싶었다. 누구나 타인에게 여유가 되면 다정을 베풀 테니까. 나는 그런 흔한 인간일 뿐이다. * 김애영과 공서욱의 관계가 정리된다면 두 사람 모두 자유가 된다. 나 또한 내가 살고 싶은 제2의 인생을 마음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단순하게 생각했다. 우리는 각자 사랑하고 싶은 것을 사랑할 권리가 있다고. 그때 그가 내 손목을 붙잡고 세차게 돌려세웠다. 욕을 하고 싶은 건가. 사람들이 흘긋거리는 것이 느껴졌지만 순순히 따라갔다. 그의 얼굴에 노기가 가득했다. “넌 내 인생을 망쳐 놓고…….” “그러니까…….” 욕해도 된다고, 하는 말을 맺지도 못했다. 나는 그제야 김애영이 욕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게 얼마나 안일한 것이었는지 깨달았다. 김애영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힘껏 내 따귀를 때렸다. 주먹으로.
작품 정보
〈다정에 관한 갑론을박〉은 카호야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스터블루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8월 18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47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8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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