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그렇게 은혜를 갚고 싶으면 나중에 커서 갚든지.” 제비는 박씨를 물고 은혜 갚으러 온다는데, 무기력했던 18살의 서은혜는 8년 후 BH건설 전략기획팀 본부장 전담 비서가 되어 19살 문휘현이 흘리듯 한 말을 진짜 갚으러 왔다. “서은혜 씨가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건 그 예쁜 몸밖에 없을 것 같은데.” BH건설 전략기획팀 본부장 문휘현은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지만, 경쟁 관계인 세력이 은혜를 자신에게 불순한 의도로 보냈다 오해하며 모진 말로 벽을 세운다. 하지만 그녀의 다정한 행동과 투명한 마음에 점차 그의 태도 누그러지게 되고, 심지어는 몸까지 이끌리기 시작하는데…. 어쩐지 그녀에게만 특별해지는 조금 거친 남자와 정말 이름값 하는 여자의 뜨거운 로맨스. * “억지로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아. 정 싫으면 그만두고.” “아, 아니에요! 저도….” 정말로 그만두려는 듯 몸을 물리는 그의 모습에 은혜가 저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였다. 휘현의 끈적한 손길에 또다시 몸이 달아오른 상태인데, 저 또한 이대로 멈추긴 싫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그가 자신을 밝히는 여자로 볼까 봐 순간 멈칫했다. 살짝 놀란 듯 눈썹을 들어 올린 휘현이 이내 짓궂은 미소를 머금고 되물었다. “저도, 뭐?” “그, 그게… 아흑!” 그의 손가락이 예고 없이 질구에 박히자, 고개가 꺾인 그녀가 교성을 내질렀다. 잔뜩 젖은 구멍 안을 쑤셔대는 음탕한 소리가 온통 방 안에 울려 퍼졌다. 휘현이 그녀의 가녀린 목덜미를 혀로 죽 핥으며 웃음기 어린 말을 내뱉었다. “끝까지 말해야지, 은혜야. 그래야 원하는 대로 해줄 거 아냐.” 정신이 아득해진 와중에 악마처럼 유혹하는 그의 속삭임이 귓가에 울렸다.
〈은혜로운 조폭 상사〉은 김금순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리디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조은세상에서 맡았다.
태그는 10%할인, 갑을관계, 고수위, 능력남, 다정녀이다.리디 평점은 4.8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4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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