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대양금융 대표 강도겸, 섹스는 좋아하지만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다. 탄탄한 부와 권력을 쥐고 있기에, 그를 자극하는 흥밋거리가 없다. 그런 일상 속 그를 자극하는 여자가 나타난다. 자선 교육재단 고명딸, 정이서. 명망과 부를 동시에 가진 교육재단의 고명딸이 NH그룹 망나니 김영재와 결혼을 한다. 호기심에 찾았던 자리, 김영재의 개짓거리를 목도한 도겸은 충동적으로 이서를 룸에서 데리고 나가고, 그의 의도와 달리 그녀에게 구원자로 선택되는데.... * “…그쪽이 원하는 거 해 주면, 나 뭐… 해 줄래요?” 뜨거운 입김이 그녀의 입술 사이로 퍼져 나갔다. 술이 깬 듯도 보이지만 금세 또 눈을 감는다. 금방이라도 수마에 멱살이 휘어잡혀 빠져들 듯하면서도 또다시 눈꺼풀이 들린다. “…네가 불러 놓고 뭘 해 줘? 내 좆이 필요해 부른 거 아니었어?” 흰색의 브래지어 안에서 뽀얀 가슴살이 탄력적으로 넘실거렸다. 크게 호흡할 때마다 흉곽 안으로 호흡이 들어차며 정점이 솟아올랐다. “…이것도 괜찮다 싶어요.” “뭐가? 실시간 방송 하듯 CCTV 앞에서 섹스 하는 거? 포르노라도 찍게?” “후…. 무서워요?” 술이 사람을 용감하게 만든 건가? 어제와 다른 그녀였다. 어미 잃은 고양이처럼 겁을 잔뜩 먹은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입술을 연신 물며 남자를 유혹하고 있다. “후회할 짓 하지 말라는 거지.” 도겸은 들고 있는 생수병을 입가에 갖다 댔다. 보고 있으니 갈증이 났다. 목구멍까지 바짝바짝 말랐다. 식욕을 돋우는 음식을 입이 아닌 눈으로 간을 보고 있으니 아랫도리는 드로어즈를 뚫을 듯 솟아나 있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 알고 싶었다. 어제와 다른. 더 무모해진 이유를. “유…혹하는 거예요. 김영재가 나 그쪽한테 던졌잖아요. 왜, 내가 불러서, 기분 나빠요? 그쪽이 갑인데? 하…. 을이 부를 수도 있지. 안 그래요?” 벌어진 입술이 붉었다. 작은 혀가 입술을 축이며 호흡을 뱉었다. “목표가 생겼어요…. 그쪽이 내 구원자가 되어 줄래요?” 도겸은 앞뒤 행간이 사라진 그녀의 말을 모두 이해할 수 없었다. 더구나 구원자라? “사고라도 치고 싶어?”
작품 정보
〈구원이 아닐지라도〉는 라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피루스다.
2026년 10월 22일 기준 연재 회차는 원스토리 67화다.
완결일은 원스토리 2025년 2월 1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3,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241, 1,676이었다.
평점은 원스토리 4.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