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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현대물 일상물 힐링물 시골 재회 첫사랑 #트라우마 연하공 직진공 대형견공 수한정다정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인싸공 #내숭공 #계략공 #대학생공 연상수 철벽수 차분수 자낮수 무심수 단정수 무기력수 #상처수 #아싸수 #회사원수 어렸을 때 옆집에 포메라니안 같은 애가 살았다. 뭣도 모르고 날 좋아한다고 고백하던, 작고 순진한 꼬맹이. 9년의 세월이 흘러 그 애를 다시 만났다. 그런데……. “시호 형.” 미친. 포메라니안 어디 갔어. “저 기억 안 나세요?” 저건 그레이트 피레니즈잖아. * * * “시호 형.” 뻑뻑한 눈을 억지로 떴다. 시야가 가물가물했다. 서정운이 내 침대 앞에 앉아 있었다. “잘 잤어요?” 그렇게 말하며 한 점 구김 없이 환하게 웃는다. 서정운의 인사에 대답하기 전에 일단 베개 옆을 더듬어 핸드폰부터 확인했다. 「AM 7:11」 에이, 7시라니. 아니겠지. 11시 7분을 잘못 본 거겠지. 하지만 눈을 비비고 봐도 숫자는 똑같았다. “이… 무슨.” 욕이 나오려는 걸 억지로 참았다. 이 시간에 백수를 깨우다니, 가혹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그나저나 쟨 대학생이잖아. 방학을 맞은 대학생은 원래 오전에는 안 일어나는 거 아닌가? “산책하러 갈래요?” “싫어. 안 가…….” “저 산책시켜 주세요.” “뭔 산책을 시켜 줘. 네가 개야?” “형이 시켜 줬으면 좋겠단 말이에요.” “너 혼자 실컷 해.” “그러지 말고요. 네?” 맥이 탁 풀렸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아침 7시에……. 내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옆에서 서정운이 기다렸다는 듯 잔뜩 들떠서 나를 재촉했다. “형, 빨리요.” 꼭 도살장에 끌려가는 가축이 된 기분이었다.

작품 정보

〈내 옆집에 개가 산다〉는 아이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0년 3월 13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7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0년 3월 1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281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1,0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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