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케이크는?” “여기.” 체대 간판이자 십년지기 소꿉친구 우신재. 190㎝에 육박하는 장신, 태평양 같은 어깨. 커다란 손에 들려 있는 케이크 상자가 꼭 조그만 컵케이크처럼 보였다. “생일 선물은?” “선물? 그거면 됐지.” 우신재가 새로운 맥주 캔을 따며 말했다. 나영은 툴툴거리며 맥주 캔을 기울였다. 빈 맥주 캔이 늘어나고 나영의 흐릿해진 머릿속으로 문득 떠도는 소문이 생각났다. 그 소문이 정말일까…? “그럼, 생일 선물로… 보여 줘.” “뭘?” “그거. 그거 말이야.” 우신재가 기가 찬다는 표정으로 나영을 내려다봤다. 어이가 없다는 듯, 한쪽 입꼬리가 삐뚜름하게 올라갔다. “내가 보여 주면.” “어…?”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온 그가 나영을 자신의 두 팔 사이에 가뒀다. “공평하게 너도 보여 줘야지. 안 그래?”
〈소꿉친구와 나쁜 짓 [19세 완전판][단행본]〉은 도민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래이니북스에서 맡았다.
태그는 소꿉친구, 친구>연인, 캠퍼스물, 현대로맨스이다.누적 조회 수는 41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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