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가진 것 없고, 부모가 남긴 빚에, 매일 악을 쓰는 진상 고객들의 고함으로 너덜너덜해진 35세의 평범한 회사원 김민성. 붉게 성난 여드름과 삐쩍 마른 몸, 여자들에게 인기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그의 삶은 언제나 세상의 모퉁이에 박힌 먼지 같았다. 어느 월급날 밤, 반지하 단칸방에서 248만 원이 찍힌 통장을 바라보며 민성은 지긋지긋한 절망 속에서 중얼거린다. ‘누가 뒤에서 버튼 하나만 눌러서 나를 이 세상에서 싹 지워준다면 좋을 텐데.’ 그 순간, 거짓말처럼 발신자표시제한의 의문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지금 당장 모든 생의 짐을 내려놓고 편안히 잠들 수 있는 링크] 홀린 듯이 링크를 누른 민성의 눈앞에서 현실의 장막이 찢기고, 거대한 하얀 빛과 함께 그의 세계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그가 눈을 뜬 곳은 편안한 안식이 아니었다. 기억도, 감정도, 자아도 모두 지워진 채 눅눅하고 건조한 흙바닥 위에서 영원히 무언가를 지어 올리는 거대한 지하 감옥 행성—\'카타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지구의 소수 권력자들이 불필요한 인구를 지우고, 다가올 지구의 파멸에 대비해 자신들만의 도피처를 짓기 위해 벌인 거대한 \'인간 실종 프로젝트\'였다. 지구에서 채취된 DNA와 지워진 기억의 파편, 그리고 부조리한 시스템에 맞서는 한 연구원의 숨겨진 반란! 그리고 이들의 숨통을 조여오는 미제특수전담팀 최도진. 밑바닥 인생 민성은 과연 이 거대한 지옥에서 회귀 해 이들의 판을 뒤엎을 수 있을까?
작품 정보
〈인생 리셋 버튼을 눌렀더니, 외계 노예가 되었다〉는 황금낙타 작가의 SF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27일이다.2026년 10월 29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4화다.
최근 7일(10/24~10/30) 조회수는 노벨피아 9 늘어 누적 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