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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옆집 언니. 혼자만의 호칭은 그랬다. 스물셋의 세린은 언젠가부터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치는 옆집 언니를 자꾸 훔쳐보게 된다. 길 가다가 우연히 스쳐도 한 번은 돌아볼 정도의 외모였다. 수려한 얼굴에 어딘가 날카롭고 다부진 느낌이 감히 말 한마디 붙이기 어렵게 느껴졌다. 그러다 펍에서 평상시와는 완전히 다른 차림의 옆집 언니를 마주하게 된다. 정장이 퍼스널 컬러인 줄 알았는데, 편안한 차림도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 친구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소리를 내며 웃기까지 했다. 그렇게나 크던 눈이 반달 모양으로 접히며 휘어졌다.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가 드러나게 웃는 모습이 예쁘고 따뜻했다. 저렇게 생겨놓고 저렇게 웃는다고. 얼얼했다. 얼떨했다. 심장이 패대기쳐지다 못해 쪼개져 가루가 될 것 같았다.

작품 정보

〈[GL] 옆집 언니〉는 김안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레스다.

평점은 리디 4.9점(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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