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북쪽 산 트롤이 주워 가서 공주님처럼 애지중지 자란 인간 아이, 힐다. 200년의 트롤 생을 청산하며 인간 세상에 섞여들기로 결심하고,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99일간 밤을 함께 보내 줄 인간 반려, ‘산의 남편’을 한 명 점찍는다. 힐다의 그이는 뭔가 살벌(?)한 연유로 귀향해 산장에 숨은, 분위기가 대단한 인간 남자, 스탠. “……그러니까, 눈에 띄는 아무 인간 남자나 덮쳐서 여름 내내 불타는 밤을 보내면 된다고?” “맞아! 이해가 빠른 인간이로구나!” “하…… 이거 위험한 녀석일세. 산속 친구들이 그러디?” ”응! 기왕이면 크고 딴딴할수록 실속 있댔는데, 넌 덩치가 바위산만 해선 얼굴도 대왕 늑대처럼 잘생겼으니까 완전 합격이야!” * 힐다가 울먹한 눈으로 호소했다. “꼬, 꼭 넣어야 해애……? 비비고 만지기만 하면 안 돼, 아까처럼?” “어. 안 돼.” “으앙- 세상이 나한테 너무해-” 힐다가 등을 돌리는 순간, 눈이 뒤집힌 스탠은 힐다의 꼬리를 잡아서 주르륵 잡아당겼다. 그라고 걱정되지 않는 건 아녔다. 제 비대한 정념이 힐다를 터트릴 것만 같았다. 살아온 세계, 종이 다른 결합. 그렇지만 머리와 몸은 달랐다. 정욕의 무게가 버거워 숨결이 훅훅거리면서도, 오소소 떠는 힐다를 달랬다. “넌…… 나만 따라오면, 돼. 알겠지?”
작품 정보
〈여름 숲에서 온 힐다〉는 소렐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아르테미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393이었다.
평점은 리디 4.6점(8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