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퇴근길, 갑작스러운 폭우를 피해 들어간 지하보도. 분명 익숙한 길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걸어도 출구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나는 전혀 모르는 세계에 있었다. 낯선 언어, 처음 보는 기계 장치, 검을 든 경비병들. 심지어 무단 침입자로 의심받는 상황까지. 그런데 내가 발견된 장소에서 이상한 신분증 하나가 발견됐다. 23년 전에 제작된 낡은 통행증. 그것에 손을 대자, 푸른 보석이 빛나며 내 이름이 나타났다. [최초 외부 방문자의 도착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출발지 인증 기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귀환 절차를 시작합니다.] ……돌아갈 수 있다고? [귀환 경로를 찾을 수 없습니다.] "아니, 그럼 나는 어떡하라고?" 23년 전,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 도시 리에트. 홍수로 수몰되었다는 공식 기록과 달리, 도시가 사라진 날 강은 범람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그 도시의 흔적을 쫓던 사람들이 하나둘 실종되기 시작한다. 돌아갈 방법을 찾고 싶은 이방인과, 오래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감찰관. 처음에는 서로를 의심하던 두 사람이 하나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23년 동안 감춰져 있던 비밀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나는 그저 집에 돌아가고 싶었을 뿐인데. 어쩌다 보니 이 나라에서 가장 수상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그리고 자꾸만 마주치는 그 감찰관도, 생각보다 신경 쓰인다.
작품 정보
〈귀환 경로를 찾을 수 없습니다〉는 제프터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26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