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작품 소개 “강태오 씨. 7년 뒤에 세상이 망합니다.” “그걸 왜 나한테 말하는데?” “당신 때문이니까요.”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돈도 벌고, 적당히 놀고, 가끔 연애도 하면서 남들처럼 살아가는 것. 그게 강태오의 소박한 꿈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미래에서 왔다는 여자가 나타났다. 은빛 머리카락에 검을 든 미녀. 그녀는 태오에게 세상을 멸망시킬 최종 보스가 될 운명이라고 통보했다. 그리고 그를 감시하겠다며 따라붙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자신을 구해 달라는 여자. 자신의 소유물이 되라는 여자. 이유도 알려 주지 않은 채 태오의 명령을 따르는 여자. 그리고 다른 여자들과는 전혀 다른 미래를 기억하는 수상한 여자까지. 하나같이 아름답고, 하나같이 위험하며, 하나같이 정상적인 관계를 맺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잠깐만. 너희 미래에서 나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알 필요 없어.” “그럼 나를 왜 따라다니는데?” “……감시하기 위해서.” “그 감시라는 거, 밥도 같이 먹고 집에도 찾아오고 자는 모습까지 확인하는 거냐?” “불만 있어?” “아니. 밥값은 네가 내는 거지?” 강태오는 영웅이 아니다. 정의감만으로 목숨을 걸지도 않고, 자존심 때문에 이길 수 없는 싸움에 뛰어들지도 않는다. 살아남을 수 있다면 도망치고, 이길 방법이 없다면 시간을 벌며, 상대가 강할수록 약점을 찾는다. 그에게 주어진 능력은《최악의 생존자》. 미래를 전부 알려 주는 편리한 능력은 아니다. 한 번의 실수로 죽을 수도 있고, 처음 겪는 공격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살아남은 경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위협을 읽고, 공격의 패턴을 파악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단 하나의 생존 경로를 찾아낸다. 그렇게 강태오는 자신을 둘러싼 미래를 하나씩 바꾸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가 살아남을수록 미래에서 온 여자들은 점점 더 깊이 얽혀 들고, 서로 다른 기억 속 미래는 하나씩 충돌한다. 그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남자와 그토록 놓지 못하는 남자. 정말 같은 사람일까? 7년 뒤, 세계를 멸망시킬 최종 보스. 그리고 그 운명을 바꾸려는 최악의 생존자. 세계를 구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여자들과 무사히 하루를 보내는 것이었다.
작품 정보
〈최종 보스 예정인대 연애가 너무 어렵다〉는 적유 작가의 현대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26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9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