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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 본 작품은 장내배뇨, 스팽킹, 심한 욕설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요 등장 인물을 대상으로 한 2차 창작 AU 버전의 외전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아이돌 육성 게임…이 아니라, BL 팬게임 버전에 들어와 버렸다. 퀘스트에 실패할 때마다 회귀하는 탓에, 이젠 몇 번째인지 기억도 안 나지만… [공략 대상 최운혁이(가) 상태 이상에 걸립니다.] [최운혁 상태: 발기부전 (플레이어 제외)] 이번 플레이는 뭔가 다르다. ['백솔찬'이 당신을 '궁금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백솔찬'의 호감도가 1% 상승했습니다.] ['진우범'이 당신을 ‘편안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진우범'의 호감도가 1% 상승했습니다.] ['이윤후'가 당신에게 혼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윤후'의 호감도가 3% 상승했습니다.] 나, 이번에야말로 개 같은 멤버들을 모두 꼬시고 엔딩을 볼 수 있는걸까? '무섭다.' 무엇이 무서운 걸까. 회귀해서 다시 데뷔를 해야 한다는 것이 무서운 걸까, 아니면 제게 찾아오는 죽음의 순간이 무서운 걸까. '…무서워….' 수안의 두려움은 그런 것에서 기인하는 게 아니다. 죽음과 회귀, 연습 그리고 연습. 이런 것은 수안을 흔들지언정 무너뜨리지는 못한다. 홍수안이란 인간은 이런 것들에 무너지기에는 너무나 지쳤고 또 닳아 빠졌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단했기 때문에. 셀 수 없이 많은 시간들을 반복하면서도 여전히 삶을 향해 의지를 빛내는 홍수안은, 스스로가 존재하고 있다는 그 순간만큼은 두려울 게 없었다. 그러니 수안을 무너뜨리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홍수안' 자신이다. 스스로의 존재와 자아를 '포기'하는 것, 그렇게 게임 속에 갇혀 자신이 누군지조차 잊어버리는 '홍수안'만이 그가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다. 그래서, 홍수안은 포기할 수 없다. 자신을 잊어선 안 되고, 또 놓아버려서도 안 된다. 그는 인간이기에, 그는 살아 숨 쉬는 인간이기에 이렇게 끝낼 수는 없는 것이다. '나는 포기하면 안 돼. 포기 못 해.' 수안은 자신이 그토록 '퀘스트 성공'에 집착했던 이유의 한 끄트머리를 기억해 냈다. 아득히 먼 과거에 다짐했던 잊어선 안 되는 것. 나는 '인간'이다. '게임' 속에 갇혀 있는 '진짜' 인간. 나는 캐릭터가 아니며, 나에겐 '삶'이 있었다는 것. 이것을 잊지 말자. 수안은 자신의 오래된 다짐을 끄집어냈다. 왜 이것을 잊고 있었는지… 또 어떻게 잊을 수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일 투성이였지만 그럼에도 마음을 더 굳게 먹기로 했다. "잊지 말자, 홍수안. 나는… '인간'이야." 수안이 스스로를 다독거리며 잊혀진 다짐을 되새겼다. 이번에는 절대로,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듯이 소리 내어 제 머릿속에 꾹꾹 새겨 넣었다.

작품 정보

〈샤이닝 데이즈〉는 순홍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비올렛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2월 16일, 미스터블루 2025년 9월 4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9월 1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117화, 봄툰 65화(10월 22일)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1, 봄툰 1 늘어 누적 1,523, 6,087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1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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