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무감하게 진행된 약혼식의 밤, 약혼자와 후배의 부적절한 관계를 목격한 새나는 파혼을 고한다. 부와 명예에 눈이 먼 임재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마는데. “안에선 지랄을 하네.” 성당 안에선 그녀가 평소에 즐겨 듣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새어 나왔다. 추모식에 울리기에는 너무나도 경쾌하기 짝이 없었다. “딸이 하나 있는데, 그 하나밖에 없는 딸이 이틀 전인가, 제나 주식회사 장남이랑 약혼식까지 올렸다고 하더라고. 아마도 본인 몸이 그러니까, 정략 결혼인 셈이지.” 제 손으로 구한 여자가 그 망할 대표의 자식이라니. “어이가 없네.” 머리를 식히러 나간 바다에 빠져 있는 여자를 구하게 된 지운 우연의 장난일까, 그녀는 오래전 부모님을 외면한 할머니가 돈을 빌려준 문동진 대표의 딸이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세나를 통해 그녀가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기 위해 사실혼 관계라 속이며 발칙한 동거가 시작되는데…. 머리 옆으로 손이 쑥 하고 나와 벽을 짚었다. 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대고 지운이 낮게 속삭였다. “혹시 모르니까, 문 잠그고 자.” “나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될 말을 듣게 될 수도 있어.” “난 네 말만 들어.” “왜 이렇게 예쁜 말만 하지?” “널 사랑하니까.” 망설임도 없이 사랑한다고 했다. 그 말에 새나는 울컥했다. 거짓과 음모, 사랑과 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 새나는 모든 걸 되찾기 위해, 그리고 끝내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죽음을 넘어선 여자의 이야기, 그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복수가 시작된다.
작품 정보
〈나의 추모식에 초대합니다〉는 경지음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마트빅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11월 10일, 미스터블루 2026년 3월 1일, 조아라 2026년 3월 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00화, 카카오페이지 100화(10월 25일), 미스터블루 100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봄툰 2026년 4월 1일, 미스터블루 2026년 3월 1일, 카카오페이지 2025년 11월 1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카카오페이지 3 늘어 누적 784, 9.2만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6점, 네이버시리즈 3.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