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주희에게 소원이 있다면 단 하나였다. 시온의 정규직 사원으로 자리 잡는 것. 그런 그녀를 주시하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서주희 씨와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시온을 대표하는 김설우 이사였다. 그는 틈만 나면 주희에게 다가왔다. “나는 서주희 씨가, 당신이 꼭 필요해요.” 때로는 두서없는 말로 사람을 혼란스럽게 했고. “난 좋았는데.” “…….” “서주희 씨가 먼저 연락해 줘서 좋았다는 소리입니다.” 때로는 한 없이 진중한 눈빛을 내비치며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주희는 두려웠다. 겹겹이 쌓아 온 마음의 둑이 툭, 무너져 내릴까 봐. 깨달았을 땐 이미 늦은 후였다. “하아.” 빈틈없이 맞물린 입술 새로 질척한 숨결이 흘러나왔다. 주희가 떨리는 눈으로 설우를 올려다보았다. “처음이라면서요. 근데…….” 왜 이렇게 잘하냐는 말이 도무지 나오지 않았다. 그 의미를 알아챈 듯 설우가 가볍게 웃었다. “원래 한 번 배우면 잘하는 편입니다. 습득력이 빠르거든요.” 그가 얼얼해진 입술을 쓸어내리며 속삭였다. “아마 하면 할수록 더 잘할 겁니다. 그러니까.” “…….” “멀어지지 마. 먼저 자극한 건 서주희, 당신이잖아.” 주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무력하게, 파도에 휩쓸려 가는 모래알처럼 두 눈을 감아 버렸다. 전보다 더 강렬하고 뜨거운 입맞춤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작품 정보

〈나를 품어 줘〉는 차해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플로린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2년 10월 17일, 미스터블루 2022년 12월 5일, 카카오페이지 2022년 12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89화, 카카오페이지 89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2년 12월 16일, 미스터블루 2022년 12월 5일, 네이버시리즈 2022년 10월 1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6, 카카오페이지 2 늘어 누적 17.2만, 836, 153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7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