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주인공 윤서하는 다른 사람의 자리에 대신 앉아 그들의 말과 마음을 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다. 어느 날 강무진이라는 남자의 특별한 의뢰가 도착한다. 1999년 10월 19일에 일어난 미스테리한 사건이다. 주인공은 이 사건에 등장하는 두 아이의 이름, 그리고 오랫동안 감춰져 온 기록의 비밀을 중심으로 자료와 사진, 편지, 관련자들의 증언을 하나씩 추적해간다. 그 과정에서 과거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의 선택을 마주한다. 그러나 발견한 기록은 서로 완전히 일치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기억에도 빈틈이 있다. 누군가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침묵했고, 누군가는 확인하지 않은 기록을 사실처럼 받아들였다.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선택을 인정하는 일을 두려워했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서하는 중요한 질문과 마주한다. 누군가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이름과 인생을 대신 결정해도 되는가? 과거의 잘못을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같은 일인가? 서하는 확인된 사실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결정하는 대신 각자가 자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한다. 오래된 사건은 모든 의문이 풀린 채 끝나지는 않지만, 서하는 마침내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길을 선택한다.
작품 정보
〈삶을 빌려드립니다〉는 공간사랑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24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1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3 늘어 누적 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