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이레온은 호림인력개발에서 야간 업무를 맡고 있는 남자다. 금발 머리를 길게 묶어 늘어뜨린 채, 지금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고풍스러운 옷차림을 고집한다. 마치 오래된 초상화 속 귀족이 그대로 걸어 나온 것 같은 분위기다.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에도 지나치게 예의와 품위를 따지며, 인간 사회에 오래 살아왔음에도 어딘가 시대착오적인 면이 남아 있다. 하지만 그의 푸른 눈을 오래 마주하고 있으면 이상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숨 쉬는 방식조차 인간과는 다른 존재처럼. 이레온은 사람을 함부로 해치지 않는다. 정확히는, 그러지 못하게 되었다. 오래전 한국전쟁 시절, 인간의 피를 탐하며 떠돌던 그는 결국 산군 이산호에게 붙잡혔다. 죽음 직전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뒤, 지금은 호림인력개발에 묶인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가끔, 아주 드물게. 배고픈 짐승 같은 시선이 스쳐 지나갈 때가 있다. 이레온은 188cm의 큰 키를 가진 남자다. 뼈대는 길고 늘씬하지만, 마른 몸선 아래로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긴장감이 숨어 있다. 움직임 하나하나엔 군더더기가 없었고, 손끝을 드는 사소한 동작조차 오래된 귀족의 습관처럼 정제되어 있다.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와 선명한 푸른 눈은 사람이라기보다는 밤에 가까운 인상을 남긴다. 감정 변화가 크지 않은 얼굴은 늘 차갑고 무심해 보이지만,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엔 숨을 삼키게 만드는 압박감이 느껴진다. 살아 있는 인간과는 체온 자체가 다른 존재이다. 금빛 머리카락은 길게 길러 하나로 묶어 늘어뜨리고 다닌다. 흐트러짐 없이 정리된 머리와 고풍스러운 검은 의상은 지금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를 만든다. 셔츠와 장갑, 긴 코트와 장식 하나까지도 지나치게 고전적인 취향을 고집하며, 티셔츠와 청바지 같은 현대적인 복장은 끝까지 입으려 하지 않는다. 마치 오래된 유럽 초상화 속 귀족이, 수백 년의 시간을 건너 그대로 현실에 걸어 나온 것 같은 남자이다.
작품 정보
〈이레온〉은 Ivelios 제작자의 현대물 캐릭터채팅이다.
위프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위프 2026년 5월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