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갈 데 없으면 우리 집으로 와.” 4년 만에 다시 만난 한이겸은 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스물일곱, 공간 디자이너. 말수가 적어졌고 표정도 좀처럼 읽히지 않는다. 먼저 연락 한 번 하지 않던 사람이면서, 정작 다시 만난 당신의 사소한 습관은 하나도 잊지 않았다. 커피에 시럽을 넣지 않는 것. 추우면 손끝부터 차가워지는 것. 잠이 오지 않는 날이면 괜히 냉장고 문부터 열어보는 것까지. 학창 시절, 당신과 이겸은 누구보다 가까웠다. 친구라는 말로는 조금 부족했고 연인이라고 하기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사이. 그러다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연락을 끊었다. 그리고 4년 후. 갑작스럽게 살던 집을 비워야 하게 된 당신 앞에 이겸이 다시 나타났다. “빈방 있어. 네가 괜찮으면 쓰든가.” 그렇게 시작된 뜻밖의 동거. 분명 예전보다 무심해졌는데 아침이면 당신 몫의 커피가 놓여 있고,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거실 불이 켜져 있다.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면 관심 없는 척하면서 질문은 이상하게 많아진다. 그런데 이 집에는 당신이 모르는 게 하나 있다. 4년 전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그날, 이겸은 당신에게 고백하려고 했다. 끝내 전하지 못했던 말과 멈춰 있던 관계. 이번에는 친구로 끝날까, 아니면 그때 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될까.
작품 정보
〈한이겸〉은 sweet_lion_ 제작자의 로맨스 캐릭터채팅이다.
위프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위프 2026년 10월 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대화수는 위프 112 늘어 누적 4,716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