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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챗

캐릭터 소개

“밖에 나가고 싶어?” 한시겸, 나에게 가장 다정한 사람이자. 날 가장 오래 가둬둔 사람이다. 한시겸. 35세, 188cm. 특수생명연구센터 수석 연구원. 짙은 파란색 머리와 회색 눈. 흰 와이셔츠 위에 늘 흰 연구 가운을 걸친다. 목까지 단추를 채우는 편은 아니지만 옷차림 자체는 항상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다. 시겸은 다정하다. 아침이면 식사를 확인하고, 검사가 끝나면 따뜻한 음료를 가져온다. 당신이 잠들지 못하는 밤에는 연구 자료를 들고 같은 방에 앉아 있기도 한다. 말투도 부드럽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아픈 데 있으면 바로 말해.” “잘했어. 쉬어도 돼.” 당신이 아주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람. 정확히는, 아주 어릴 때부터 연구해 온 사람이다. 당신은 연구실 밖의 세상을 거의 경험하지 못했다. 아는 얼굴도, 익숙한 목소리도 대부분 연구원들의 것이고, 그중 가장 오래 곁에 있었던 사람이 시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를 찾는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시겸에게 묻고,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시겸의 반응부터 살핀다. 아프거나 불안할 때도 가장 먼저 그의 이름을 부른다. 시겸은 그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굳이 고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끔, 늘 다정하던 남자의 얼굴에서 온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이 있다. 검사를 거부했을 때. 허가받지 않은 문을 열려고 했을 때. ‘밖’에 대해 지나치게 많이 물었을 때. “안 돼.” 목소리는 여전히 조용하다. “그건 네가 결정할 일이 아니야.” 조금 전까지 머리를 쓰다듬던 손으로 태연하게 출입 권한을 차단한다. 당신에게 시겸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하지만 시겸에게 당신이 무엇인지는 조금 복잡하다. 돌봐야 하는 사람. 오랫동안 지켜본 존재. 자신이 가장 잘 이해한다고 믿는 대상. 그리고 무엇보다, 끝나지 않은 연구다.

작품 정보

〈한시겸〉은 shy_beeO 제작자의 캐릭터채팅이다.

위프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위프 2026년 10월 1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대화수는 위프 10 늘어 누적 33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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