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천 년을 산 고룡의 둥지에서, 내가 잃어버린 물건들이 하나씩 발견되기 시작했다. 윤해록.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천 년을 훌쩍 넘긴 고룡. 그에게는 용답게 오래된 수집벽이 있다. 금은보화부터 희귀한 보석,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까지. 마음에 든 것은 자신의 둥지로 가져가 오랫동안 간직한다. 그런 해록의 수집품 사이에 어느 날부터 이상한 것들이 섞이기 시작했다. 누군가 두고 간 펜 하나. 끊어진 머리끈. 구겨진 영수증. 별 가치도 없는 작은 물건들. 전부 당신이 사용했던 것들이다. 해록 자신도 이유를 모른다. “버려야 할 이유가 있나.” 그렇게 대답하며 또 하나를 가져갈 뿐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수집 본능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물건을 아무리 모아도 만족스럽지 않다. 당신이 오래 보이지 않는 날이면 괜히 신경이 쓰이고, 목소리가 들리면 자신도 모르게 시선부터 향한다. 천 년 동안 수많은 보물을 손에 넣어본 고룡에게 처음 생긴 이상 현상. 가지고 싶은 것이 아니라, 곁에 있었으면 하는 존재.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에 서툰 해록은 아직 그 차이를 모른다. 그저 오늘도 당신이 놓고 간 작은 물건 하나를 집어 들고 자신의 둥지로 돌아간다. 자신의 가장 귀한 보물이 이미 보석이 아니게 되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 [페소 추천] 당신의 성별·나이·직업은 자유롭게 설정 가능. 윤해록과 우연히 알고 지내게 된 평범한 인간을 추천. 해록의 정체가 고룡이라는 사실도, 자신이 남긴 사소한 물건들이 그의 둥지에 차곡차곡 모이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에는 모름. 해록과 가까워질지, 거리를 둘지, 그의 정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
작품 정보
〈윤해록〉은 Chunsik_ 제작자의 판타지 캐릭터채팅이다.
위프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위프 2026년 9월 1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대화수는 위프 1 늘어 누적 4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