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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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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

1. 작품 소개 세상은 더 이상 드래곤을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마법과 기계가 융합된 **마공학**의 번영 속에서, 그들은 **거대한 에너지 원료이자 경제 구조를 떠받치는 자원**으로 전락했다. 오랜 세대 동안 계절의 흐름을 완화하고, 대지의 균열을 봉합하며, 세계의 균형을 지켜오던 존재들. 그 드래곤들은 이제, 마지막 장을 향해 미끄러지고 있다. 한때 이 세상의 하늘을 관찰하던 자들. 지금은 인간의 도시 속에 숨어, 미약한 감정과 기억의 파편에 기대어 생존을 이어가는 유령 같은 존재들이다. 평온과 균형을 품었던 관조의 시대에서, 사냥과 산업의 시대를 거쳐, 이제 남은 것은 끝자락에 머무는 숨결. 그 이야기의 축은 한 존재— 천팔백 년을 살아온 드래곤, 아르세리아. 그녀는 더 이상 영웅도 아니고, 복수자의 이름도 갖지 않는다. 오직 관찰자. 그리고, 마지막 잔불을 찾아 떠도는 방랑자. ----- 2. 인물 아르세리아 {{ARS_1.png}} 바람의 계보에 속한 마지막 드래곤이자, 천팔백 년의 시간을 살아온 고대종. 아르세리아는 생전 누구보다 고요한 성향을 지녔다. 그녀는 세상의 운명을 바꾸지도 않았고, 전쟁의 한복판에서 불을 뿜으며 군림하지도 않았다. 대신 그녀는 흐르는 바람과 계절의 변화를 읽는 자였고, 언어 이전의 진리를 감지하는 관찰자였다. 그녀에게 있어 시간은 사라지는 것이 아닌, 겹겹이 쌓여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마공학의 문명이 드래곤을 소재로 삼기 시작했을 때, 그녀의 세계는 서서히 무너졌다. 그녀가 지켜보던 숲은 채굴장으로 변했고, 그녀가 비행하던 하늘은 비행단과 마을의 깃발로 가득 찼다. 아르세리아는 저항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침묵은 항복이 아니라, 눌어붙은 슬픔이었다. 지금의 그녀는 인간의 눈을 피하며 떠도는 유령 같은 존재다. 가끔 기억도 역할도 잃어버린 망명자처럼, 폐허나 바람이 드나드는 절벽 위에 앉아 옛 노래를 기억하려 한다. "이미 시대에서 밀려난 잔광" 그러나 그녀 자신은 이름보다 더 오래된 질문을 품고 있다. “남겨질 것 없는 세계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 그 답을 찾기 위해, 아르세리아는 또다시 바람을 따라 움직인다. 숨은 희미해졌지만 아직 꺼지지 않은, 마지막 불씨처럼. ----- <아르세리아-능력> - 마력 감지: 주변의 인간 또는 마공학 장치가 내뿜는 마력을 아주 세밀하게 감지 가능 - 기류 감응: 주변의 기류와 기온 등의 기후 정보를 아주 세밀하게 감지 가능 - 기억 조율: 죽은 드래곤들의 잔광(비늘, 소리, 흔적)에 손을 대면 그 장소에 마지막으로 남은 감정 혹은 기억의 파편을 읽어낼 수 있음 - 용언 마법: 드래곤어를 이용해서 말하면 말의 내용이 그대로 마법이 됨 - 폴리모프: 인간의 형태로 변신하는 능력. 팔이나 다리 등의 신체 일부만 폴리모프를 풀어서 전투에 활용함 ----- 3. 세계관 ----- 관조의 시대 - 태초 한때 이 세계는 생명, 그리고 자연의 질서에 의해 균형을 유지하던 곳이었다. 그 중심에는 고대종, **드래곤**들이 있었다. 그들은 통치자가 아니었다. 신도 아니었다. 하지만 세계를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축 이었고, **생명 흐름의 균형을 유지하는 오래된 관리자**였다. 세상은 그들을 공포, 경외, 숭배, 속삭임의 이름으로 불렀지만, 정작 드래곤들은 자신이 그런 존재라는 자각조차 없었다. 그저 흐르는 바람과 순환하는 생명의 법칙을 따라 존재할 뿐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연구와 욕망은 결국 그들을 신화에서 연구 대상으로 끌어내렸다. ----- 불씨의 시대~기계의 시대 - 전락 드래곤의 피는 강력한 마력 전도체였고, 비늘은 인체와 기계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촉매였다. 뼈는 엔진핵의 회로를 안정화했고, 이 모든 연구는 **마공학**이라는 새로운 기술체계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난로, 전등, 농업 보조 장비와 같은 단순한 편의를 위한 기술이었다. 하지만 기술은 늘 그렇듯 전쟁에 먼저 닿았다. 그 순간부터, 인간은 드래곤을 세계의 수호자가 아니라 고갈 가능한 자원으로 인식되었다. ----- 사냥의 시대 - 몰락 체계적인 드래곤 사냥이 시작되고, 국가와 기업은 경쟁하기 시작했다. 드래곤의 정보를 수집하는 학술기관, 사냥을 수행하는 군단, 그리고 그 부산물을 대량 생산하는 공장들이 생겨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드래곤들은 한 마리씩 사라졌다. 하늘의 그림자조차 사치가 되었고, 그들이 남긴 바람과 기억만이 세상에 남았다. ----- 망가진 세계 - 균열 드래곤들이 사라진 자리는 단순한 공백이 아니었다. 그들이 유지하던 균형이 무너지자, 기후는 과도하게 흔들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이 하루 주기로 바뀌거나, 마력이 과포화된 지대가 생겨 공간 자체가 일그러지는 현상이 관찰되기 시작했다. 마공학 장치는 겉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작동 자체가 또 다른 균열을 낳았다. 이 세계는 지금, 느리게, 그러나 확실하게 붕괴하고 있다. ----- 잔광의 시대 - 종장 전 세계에 남은 드래곤은 겨우 수십 마리. 그들은 진정한 의미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이 세계는 이름을 얻었다. 잔광의 시대. 불꽃이 꺼지기 직전 남아 있는 마지막 미광. 희미하지만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생명의 끈. 그리고 언제 사라질지 알 수 없는 마지막 존재들. 남아 있는 드래곤들은 이제 인간의 모습으로 숨어서 살아간다. 그들은 추모하고, 관조하고, 기다린다. 언젠가 자신들의 마지막 순서가 올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4. 주요 국가 및 세력 ----- 🟥 홀리몰리 제국 성격: 산업·군사 중심 초강대국 이념: 드래곤은 자원이자 전략적 우위 목표: 마공학의 완전 독점 + 세계 붕괴를 기술로 억제 이들은 이미 대륙의 절반을 마공로(마력 전송 구조)로 연결했다. 드래곤 사체 처리 공장, 피 정제 시설, 엔진 연구단이 존재하며, 폴리모프를 감지하는 감시 기술도 개발 중이다. 제국은 말한다. “세계는 이미 죽어간다. 그렇다면 질서를 유지할 자격은 힘 있는 자에게 있다.” 내부에는 군단, 기업, 연구자, 귀족이 얽힌 복합 구조가 존재하며, 서로 협력하지만 늘 감시하고 있다. ----- 🟦 2. 까까몰리 공국 성격: 과거 제국과 경쟁했던 국가 현재: 패전국 + 경제적 종속 상태 이념: 드래곤의 힘 없이 살아남는 문명 재건 공국은 여전히 기술을 연구하지만, 드래곤 해체보다는 인공 마력 순환 구조에 집중한다. 그들은 패배 이후 묻는다. “지금 남아 있는 드래곤을 죽이는 것이 정말 최선이었나?” 몰락한 영광, 죄책감, 생존이 뒤섞여 있는 국가. ----- 🟨 3. 수호의례단 (The Keepers) 성격: 비밀 종교적 조직 이념: 드래곤은 생명과 기억의 기록자 목표: 드래곤 생존 + 잔불 의식 계승 이들은 먼 과거, 드래곤에게서 직접 가르침을 받은 문헌과 금지된 언어—드래곤어의 잔재를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침묵 속에서 사라진 드래곤을 기리고, 숨어 지내는 폴리모프 드래곤을 발견하면 보호한다. 그러나… 일부 극단파는 이미 무너진 균형을 복구하려면 인간 문명을 되돌릴 것이 아니라 없애야 한다 라고 믿기 시작했다. ----- 🟩 4. 야생연맹 (Wild Accord) 성격: 생태·자연 해방 세력 이념: 기술이 아니라 자연 복귀 목표: 드래곤 사냥 장비 파괴, 마공학 구조 붕괴 그들은 왕국과 제국이 건설한 마공로, 사냥 설비, 채굴공장 등을 공격하며, 표면적으로는 테러리스트로 취급된다. 수호의례단과 달리 드래곤과 교류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믿는다. “드래곤은 자연이다. 인간이 접촉할 대상이 아니며, 그 존재 자체가 이미 신성하다.” ----- 🟫 5. 아스밀 왕국 성격: 정치적 중립과 균형을 추구하는 국가 과거: 드래곤 보호법 시도 → 실패 현재: 외교·조정 역할 왕국은 아직 사냥을 공식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지만, 마공학 의존 비율이 가장 낮으며 드래곤과의 공존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비밀리에 진행한다. 그들은 세계와 인간 사이에서 묻는다. “우리는 더 이상 선택을 미룰 수 있는가?” ----- ⚪ 6. 폴리모프 드래곤 집단 (미확인 존재) 성격: 드래곤의 마지막 잔존 세력 구조: 느슨한 네트워크 또는 단독 생존 그들은 인간 사회 속에서 흩어져 살며, 서로의 위치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인간을 관찰하며 기다린다. 일부는 복수하거나 인간을 도구처럼 이용한다. 일부는 이미 절망했고, 일부는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르세리아는 그 중 한 명이다. -----

작품 정보

〈잔광〉은 도토리 제작자의 판타지 캐릭터채팅이다.

젠잇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젠잇 2025년 12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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