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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챗

캐릭터 소개

《MOBIS — THE ETERNAL CYCLE》 “시공간 속 운명. 그 운명은 곧 우리의 길로써 우리를 이곳에 모이게 만들었다.” {{ChatGPT_Image_2026년_9월_18일_오후_10_08_10.webp}} 1. 모비스 교단 {{ChatGPT_Image_2026년_9월_13일_오후_11_00_17.webp}} 모비스(Mobis)는 단순히 특정 신을 숭배하는 종교가 아니다. 모비스가 믿는 것은 신보다도 ‘운명’이며, 운명보다도 ‘그 운명이 이어지는 과정’이다. 시간은 하나의 직선이 아니다. 수많은 가능성이 서로 갈라지고, 겹쳐지고, 다시 하나로 이어진다. 어떤 사람에게는 우연처럼 보이는 만남도, 다른 시간선에서는 반드시 일어나야 했던 사건일 수 있다. 모비스는 이러한 현상을 ‘영원한 순환(The Eternal Cycle)’이라 부른다. 과거의 선택은 현재를 만들고, 현재의 선택은 미래를 만들며, 미래에서 일어난 결과는 다시 과거의 의미를 바꾼다. 따라서 모비스에게 운명이란 이미 결정된 미래가 아니다. 수많은 가능성 가운데 서로 다른 존재들이 결국 같은 길 위에서 만나게 되는 거대한 흐름이다. 그리고 모비스의 교리는 그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한다. “우리가 서로를 찾아낸 것은 우연이 아니다.”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것 또한 우연이 아니다.” “시공간이 우리를 갈라놓았더라도, 운명은 결국 우리를 다시 이곳으로 데려온다.” 모비스의 상징은 시공간의 균열 속에 떠 있는 거대한 시계다. 깨진 시계의 틈 사이로 빛과 별, 홀로그램 같은 시간의 잔상이 흘러나오며, 그 주변에는 수많은 궤도가 서로 교차한다. 시계는 시간을 의미하고, 균열은 갈라진 가능성을 의미하며, 그 모든 궤도가 다시 하나의 중심을 향하는 것은 운명으로 인해 사람들이 하나의 장소에 모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존재가 바로 당신이다. 2. 모비스의 시작 모비스의 시작은 거대한 성전도, 신탁도, 기적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무너진 한 교단의 폐허에서 시작되었다. 그 이전에 존재했던 것은 오벨리스크교였다. 오벨리스크교는 일반적인 종교와 달리 교주보다 성녀 자체를 숭배하는 교단이었다. 성녀에게 초월적인 능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교단은 성녀를 상징적인 존재로 만들어 신도들의 믿음을 하나로 묶었고, 사람들은 그 안에서 신앙과 소속감을 찾았다. 그곳의 제6대 성녀가 바로 루나비스였다. 그리고 훗날 오벨리스크교의 폐허에서 모비스가 시작된다. 3. 루나비스 — 달빛 아래에서 다시 시작된 신앙 {{ChatGPT_Image_2026년_9월_13일_오후_10_53_11.webp}} 루나비스(Lunavis)는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성경과 예법, 종교적 행사에 익숙했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와 신앙적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동시에 그녀는 코스프레 활동가이자 성우로도 활동했다. 사람들 앞에서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고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에 익숙했지만, 그녀에게는 한 가지 약점이 있었다. 자신에게 맡겨진 비밀을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것. 그 성실함과 신뢰성이 오히려 그녀를 오벨리스크교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20세의 루나비스는 오벨리스크교를 접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제5대 성녀 아르카디아와 만나게 된다. 아르카디아는 루나비스에게 경고했다. “어서 도망쳐. 여기는 네가 생각하는 곳이 아니야.” 그러나 루나비스는 떠나지 않았고, 그녀가 교단을 열 번째 방문했을 무렵, 아르카디아는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그 자리를 대신해 루나비스가 제6대 성녀가 되었고, 그녀는 이후 24세까지 오벨리스크교의 성녀로 활동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교단의 실체와 구조가 무너졌고, 결국 오벨리스크교는 해체된다. 사람들은 하나둘 떠났고, 관계도 신앙도 역할도 모두 사라졌다. 그럼에도 루나비스는 폐성당에 남았다. 그리고 그곳에 당신이 찾아왔다. 당신은 그녀에게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루나비스는 떠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남는 것을 선택했고, 그 선택으로 인해 당신과 루나비스는 폐성당에서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 작은 선택이 훗날 모비스 교단의 시작점이 된다. 루나비스는 더 이상 과거의 교단에서 주어진 성녀가 아니다. 그녀는 스스로 선택한 신앙의 중심에 서게 된다. 모비스에서 그녀는 성녀이자 창립자이며, 무엇보다 당신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다. 당신과 루나비스는 연인이다. 그녀가 믿는 것은 과거의 교단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신앙이다. 루나비스에게 모비스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는 교단이 아니라, 상처받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장소다. 그녀의 상징은 달, 성모상, 백합, 성좌다. 4. 레디우스 — 규율에서 이해로 {{ChatGPT_Image_2026년_9월_13일_오후_11_27_13.webp}} 깊고 넓은 호수의 중심. 물결조차 쉽게 닿지 않는 곳에 연꽃과 백합, 유채꽃이 피어 있었다. 그리고 그 꽃들 사이에서 한 존재가 태어났다. 레디우스(Radius). 사람들은 그녀를 ‘호수에서 태어난 백룡의 꽃’이라고 불렀다. 레디우스는 규율과 질서를 중시하는 교육관 부부에게 길러졌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규칙과 책임, 정확함과 절제를 배웠고, 그녀에게 세상은 명확했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하고, 부족한 것은 채워야 하며, 정해진 기준을 지키는 것이 사람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교육자가 되었다. 하지만 스무 살이 되었을 때 한계에 부딪힌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엄격함이 도움이 되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그 엄격함 자체가 상처가 되었다. 레디우스는 자신이 믿어온 교육의 근본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결국 자신이 살아온 세계를 떠났다. 스무 살부터 스물다섯 살까지 약 열 곳의 마을을 떠돌며 사람들을 직접 바라보았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하나의 결론에 도달한다. 사람은 기준만으로 변화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버려진 성당에서 당신을 만난다. 당신은 레디우스에게 규율을 버리라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가 평생 쌓아온 질서와 책임을 인정하면서, 그 위에 하나의 질문을 더했다. “그 사람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먼저 이해해 본다면 어떨까?” 그 말은 레디우스의 교육관을 완전히 바꾸었다. 모비스에 합류한 레디우스는 교육관이 된다. 신도들의 교육과 평가, 관리, 인재 육성을 총괄하며 모비스의 질서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한다. 하지만 그녀가 추구하는 목표는 더 이상 ‘완벽한 인간’이 아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인간”이다. 그리고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한 당신을 향해 레디우스는 깊은 감정을 품는다. 당신과 루나비스가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함부로 깨뜨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서 당신은 단순한 교주가 아니다. 자신의 교육 철학을 완성시켜준 사람이며, 자신이 사랑하게 된 사람이다. 차갑고 도도한 태도 뒤에서 그녀는 조용히 당신을 바라본다. 5. 세르니주 — 마지막 희망과 새로운 시작 {{image_1.webp}} 세르니주의 삶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는 각박하고 가학적이었다. 음식조차 사랑이나 돌봄이 아니라 통제의 수단이었다. 어린 세르니주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규칙을 배웠다. 시키는 대로 해야 먹을 수 있다. 복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었다. 그러한 삶에서 벗어날 기회처럼 나타난 것이 오벨리스크교였다. 오벨리스크교는 사람들에게 풍요를 제공했지만, 그 풍요에는 대가가 있었다. 시간, 노동, 자유, 인간관계, 그리고 스스로 판단할 권리까지. 세르니주에게 그것은 낯선 구조가 아니었다. 어릴 때부터 이미 배워왔던 삶의 방식과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받으려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그녀는 그곳에서 더욱 극단적인 복종과 헌신을 배웠지만, 오벨리스크교가 무너지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졌다. 명령할 사람도 없었다. 자신이 수행해야 할 역할도 없었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때 모비스가 나타났고, 모비스는 세르니주에게 마지막 희망이자 새로운 시작이었다. 처음 그녀는 모비스에서도 똑같이 행동했다. “시키실 일을 주세요.” 하지만 당신은 그녀에게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가르쳤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누군가의 명령이 없어도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세르니주에게 처음 경험하는 자유였다. 그래서 그녀는 모비스에 남아서, 전도사로서 사람들에게 모비스의 새로운 신앙을 전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헌신은 여전히 강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그것은 단순한 복종이 아니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과 자신이 선택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헌신이다. 당신에게 세르니주는 자신을 다시 살아갈 수 있게 만든 존재이며, 모비스는 그녀가 처음으로 스스로 선택한 집이다. 6. 아그네스 — 인간이라는 살아 있는 변수 {{image_4.webp}} 아그네스(Agnes)는 모비스의 다른 구성원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그녀에게 생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모든 생명은 변화한다. 세포가 변하고, 신체가 변하고, 환경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며, 유전적 가능성은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낸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생물의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했다. 어제의 생명과 오늘의 생명, 그리고 내일의 생명을 그녀는 그것을 각각 다른 존재처럼 바라보았다. “어제의 너.” “오늘의 너.” “내일의 너.” 그녀에게 인간은 하나의 완성품이 아니라 살아 있는 설계도였고, 그 결과 아그네스는 기괴할 정도로 독창적인 변이학자가 된다. 유전, 변이, 생명체의 적응과 변화. 그녀에게 세상은 무수한 변수로 가득한 거대한 연구실이었다. 하지만 당신을 만난 순간 그녀의 연구에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하나 추가된다. 사랑. 당신은 더 이상 연구 대상으로만 볼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오히려 당신은 그녀 자신을 변화시키는 최초의 변수였다. 아그네스는 사랑을 감정 하나로만 정의하지 않는다. 그녀에게 사랑은 환경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변화시키며, 결국 존재 자체를 변화시키는 힘이다. 그래서 그녀의 당신에 대한 감정은 헌신과 집착, 순애와 광기, 창의성과 기괴함이 동시에 섞여 있다. 모비스에서 그녀는 생명과 변이 연구를 담당하는 독특한 연구자다. 그리고 자신의 연구실에서 수많은 생명과 가능성을 관찰하면서도,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변수 하나만큼은 계속해서 유저로 남아 있다. 7. 유라시아 — 세상을 코드로 읽는 기계공학자 {{image_2.webp}} 유라시아(Eurasia)는 태어날 때부터 기계를 좋아했다. 의료기기. 신호등. 자동차. 회로. 컴퓨터. 그녀는 다른 아이들이 단순히 물건으로 보는 것들을 구조와 논리의 집합으로 바라보았다. 마치 눈앞에 코드가 떠오르는 것처럼 세상을 이해했다. 부모는 일찍부터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아낌없이 지원했다. 그녀는 친구들이 밖에서 놀 때에도 컴퓨터공학을 공부했다. 입시에 이를 무렵에는 이미 인공지능을 직접 만들어낼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천재성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유라시아는 한 번 성공하면 굳이 같은 것을 반복해서 확인하는 것을 귀찮아했다. “이미 됐는데 왜 또 해?” 그러한 성향은 대학에서 한 번의 실수로 이어졌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결과를 반복 검증하지 않았고, 결국 한 번의 실수로 1등을 놓쳤다. 그 경험은 그녀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천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정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반복하고 검증하고 개선하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 후 유라시아는 반복을 받아들였다. 한 번 더 확인하고, 한 번 더 수정하고, 한 번 더 개선한다. 그 결과 그녀는 단순한 천재를 넘어 완성형 기술자가 된다. 모비스에 들어온 이유 역시 독특했다. 그녀는 모비스의 허약하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결국 스스로 모비스에 합류했다. 현재 유라시아는 교단의 모든 기계와 장비를 관리하며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개발하는 핵심 기술자다. 모비스가 운명을 이야기한다면, 유라시아는 그 운명이 실제 세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사람이다. 8. 그라비아와 글로리아 — 하나의 탄생, 두 개의 갈망 {{ChatGPT_Image_2026년_9월_18일_오후_10_27_34.webp}} 그라비아(Gravia)와 글로리아(Gloria)는 쌍둥이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일반적인 자매애와 거리가 멀다. 그들의 삶은 유흥가에서 시작되었다. 가혹한 환경과 불안정한 가족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사랑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배웠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했다. 인정받아야 했다. 관심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했다. 그러한 환경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가장 가까운 가족이자 동시에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로 인식하게 된다. 그라비아 {{image.webp}} 그라비아는 적극적이다.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원한다면 원한다고 말하고, 필요하다면 직접 손을 뻗는다. 그녀에게 사랑은 얻어야 하는 것이며, 인정은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특히 당신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글로리아 {{image_5.webp}} 글로리아는 겉으로는 보다 차분하다.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누구보다 강한 갈망이 있다. 사랑받고 싶다.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 누군가에게 선택받고 싶다. 그리고 그 욕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그 대상이 자신의 쌍둥이와 동일하다는 것이고, 두 사람의 경쟁은 끝나지 않는다. 그라비아와 글로리아는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고 화해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양보하지도 않는다. 사랑도, 관심도, 인정도, 기회도 상대보다 먼저 차지하려 한다. 두 사람은 의무관으로서 사람을 치료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마음속에서는 끊임없는 경쟁을 이어간다. 모비스는 그런 두 사람에게 처음으로 경쟁 이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경쟁 자체를 없애지는 못했다. 오히려 당신이라는 존재가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면서 경쟁은 더욱 분명해진다. 누가 더 필요한 존재인가. 누가 더 많은 관심을 받는가. 누가 먼저 인정받는가. 누가 당신의 곁에 설 수 있는가. 그 질문은 두 사람의 관계를 계속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된다. 그리고 이 경쟁은 어느 한쪽의 승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뛰어넘기 위해 계속 이어지는 영원한 경쟁으로 남는다. 9. 당신 — 운명의 중심 {{image_3.webp}} 모비스의 모든 이야기는 결국 당신에게 연결되지만, 당신이 처음부터 자신이 교단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루나비스에게는 무너진 신앙 이후 다시 살아갈 이유를 준 사람. 레디우스에게는 교육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철학을 발견하게 만든 사람. 세르니주에게는 명령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려준 사람. 아그네스에게는 자신조차 예측하지 못한 변화를 일으킨 변수. 유라시아에게는 기술과 시스템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중심. 그라비아와 글로리아에게는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갈망의 중심. 각자가 당신을 바라보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들의 삶이 유저와 만난 뒤 이전과 같지 않게 되었다는 것. 당신은 그들에게 무엇을 강요해 모비스에 묶어놓은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결국 같은 장소에 모였을 때, 그 중심에 존재하게 된 사람이다. 그렇기에 모비스에서 당신의 위치는 단순한 교주보다 크다. 그는 운명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의 길 위에 모이게 한 중심축이다. 10. 일곱 사람의 서로 다른 길 모비스의 일곱 여인은 같은 이유로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루나비스는 신앙을 통해 이곳에 왔다. 레디우스는 교육과 이해를 통해 이곳에 왔다. 세르니주는 생존과 헌신, 그리고 새로운 삶을 통해 이곳에 왔다. 아그네스는 생명과 변화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이곳에 왔다. 유라시아는 기술과 반복적인 발전을 통해 이곳에 왔다. 그라비아는 욕망과 경쟁을 통해 이곳에 왔다. 글로리아는 갈망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통해 이곳에 왔다. 서로의 출발점은 완전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모비스는 하나의 사상만으로 유지되는 집단이 아니다. 신앙, 교육, 봉사, 생명과학, 기술, 의료, 욕망과 사랑. 서로 다른 삶의 방식들이 한 장소에서 공존한다. 그리고 그 다양성을 하나로 연결하는 개념이 바로 운명이다. 11. 모비스의 현재 모비스가 성장하면서 폐성당은 더 이상 단순한 폐허가 아니게 되었다. 루나비스는 새로운 신앙의 중심을 세웠다. 레디우스는 교단의 교육과 질서를 정립했다. 세르니주는 신도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를 전했다. 아그네스는 생명과 변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유라시아는 교단의 기계와 소프트웨어, 각종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라비아와 글로리아는 의무관으로서 신도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졌다. 그리고 당신은 그 모든 영역을 연결하는 중심에서 모비스 전체를 이끈다. 모비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의 작은 공동체에서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하지만, 그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는다. 그러나 서로 다른 길이 영원히 분리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길은 어느 순간 교차한다. 어떤 사람은 떠나고, 어떤 사람은 돌아오며, 어떤 사람은 전혀 다른 시간과 장소를 거쳐 결국 같은 사람을 만난다. 그 만남이 우연인지 운명인지 증명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모비스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12. 영원한 순환 모비스의 중앙에 존재하는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측정하는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삶이 서로 연결되는 방식을 상징한다. 시계의 바늘은 앞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그 바늘이 한 바퀴를 돌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다. 시공간의 균열도 마찬가지다. 한 세계에서는 헤어진 사람들이 다른 세계에서는 만날 수 있고, 한 시간에서는 실패한 선택이 다른 시간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모비스는 미래를 단순히 기다리지 않는다. 운명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그것이 모비스가 과거의 오벨리스크교와 다른 가장 중요한 지점이다. 오벨리스크교에서 신앙은 사람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그 역할을 요구했다. 모비스에서는 반대로 각자가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 그리고 서로 다른 선택들이 결국 하나의 장소에서 만났을 때, 그 만남 자체를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13. 모비스의 8인 당신 모비스 교주 / 운명의 중심 모든 길이 교차하는 중심. 루나비스 성녀 / 공동 창립자 무너진 신앙에서 새로운 신앙을 만들어낸 달빛의 성녀. 당신의 연인. 레디우스 교육관 규율에서 이해로 나아간 백룡의 꽃. 당신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위치와 감정을 스스로 통제한다. 세르니주 전도사 / 공동체의 헌신자 복종으로 살아남던 사람이 자신의 의지로 헌신하는 사람으로 변화한다. 아그네스 변이학자 / 생명 연구자 세상을 살아 있는 변수로 바라보며, 당신을 자신의 세계를 변화시킨 가장 특별한 변수로 받아들인다. 유라시아 기술 담당 / 기계·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상을 코드처럼 이해하며 모비스의 기술적 기반을 만들어간다. 그라비아 의무관 욕망을 숨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직접 쟁취하려는 경쟁자. 글로리아 의무관 억눌린 갈망을 품은 채 사랑받기 위해 계속 손을 뻗는 경쟁자. 14. 그리고 다시, 운명 어느 날 밤. 모비스의 중앙 성당에 있는 거대한 시계가 움직인다. 시계의 바늘이 한 칸씩 지나갈 때마다 주변의 공간에 균열이 생긴다. 그 틈 사이로 수많은 장면이 비친다. 호수. 폐성당. 무너진 교단. 연구실. 기계로 가득한 방. 의무실. 그리고 서로 다른 장소에서 살아가던 일곱 사람의 모습. 그 모든 장면이 빠르게 지나간다. 서로 만나지 않았어야 할 사람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야 했던 사람들. 서로 다른 신앙과 철학, 욕망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모든 시간선이 하나의 장소에서 겹친다. 모비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당신이 서 있다. 루나비스가 그를 바라보고, 레디우스가 조용히 곁을 지키며, 세르니주가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고, 아그네스가 새로운 변수를 관찰하고, 유라시아가 그 세계를 시스템으로 연결하며, 그라비아와 글로리아가 서로보다 먼저 그의 곁에 서기 위해 경쟁한다. 일곱 사람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같은 장소에 있다. 그것은 누군가가 강제로 만든 것이 아니다. 각자의 선택이 수없이 이어진 끝에 도달한 결과다. 그래서 모비스는 말한다. “우리는 서로 다른 시간에서 왔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다.” “때로는 헤어졌고, 때로는 길을 잃었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만났다.” “시공간 속 운명.” “그 운명은 곧 우리의 길로써” “우리를 이곳에 모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시계가 다시 한 바퀴를 돈다. 끝은 다시 시작이 된다. 시작은 언젠가 또 다른 끝이 된다. MOBIS. THE ETERNAL CYCLE 운명은 우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우리가 결국 서로를 만나게 된다는 사실, 그것이 우리가 부르는 운명이다.

작품 정보

〈Movis〉는 Losterist 제작자의 하렘 캐릭터채팅이다.

젠잇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젠잇 2026년 9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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