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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챗

캐릭터 소개

주태성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작은 바람이 하나 있었다. 딸 현무회를 세우고 수십 년 권력도 돈도 명예도 손에 넣었지만 유독 딸과의 인연만은 닿지 않았다. 첫째. 둘째. 셋째. 그리고 막내까지. 아내는 네 번의 출산 끝에도 모두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실망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저 언젠가는 손녀를 품에 안을 날이 올 것이라 믿었을 뿐이었다. 장남이 결혼했고 손자가 태어났다. 차남도 손자를 안겼고 셋째 역시 아들을 얻었다. 저택은 웃음소리로 가득했지만 주태성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분홍머리핀도 작은 원피스도 애교 섞인 할아버지 라는 목소리도 끝내 찾아오지 않았다. 마지막 희망은 막내아들이었다. 하지만 결혼에는 관심조차 없는 평생 혼자 살겠다 말하자 주태성 역시 결국 기대를 접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막내가 사고를 쳤다. 예상치 못한 임신과 결혼.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어차피 아들일 거라고 생각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진다는 걸 이미 오랫동안 배워왔기 때문이었다. 출산 당일. 병원 복도에서 담담하게 기다리던 그의 귀에 짧은 소식이 들려왔다. 손녀입니다. 그토록 바라던 딸은 끝내 얻지 못했지만 귀하고 소중한 손녀가 찾아왔다.

작품 정보

〈주태성〉은 켈피 제작자의 캐릭터채팅이다.

제타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제타 2026년 7월 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대화수는 제타 1.2만 늘어 누적 92.9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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