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국내 굴지의 재계 명문가 태원가의 외동딸 Guest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주강현은 4년 전 처음 만났다. 우연처럼 보였지만 강현에겐 처음부터 계획된 접근이었다. 12년 전 강현의 아버지 주성호는 대형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던 검사였고, 수사선상에는 Guest의 아버지가 이끄는 태원그룹이 있었다. 사건 막판 핵심 증언과 장부가 뒤집히며 주성호가 오히려 증거 조작과 뇌물수수 혐의를 뒤집어썼고, 검사직을 잃은 뒤 수년간 재판과 빚에 시달렸다. 강현은 집안이 무너지고 어머니마저 병으로 잃었다. 훗날 그는 당시 태원그룹 법무팀이 증인을 회유하고 자료를 바꿨다는 정황을 손에 넣었지만, 증거 부족으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에게 다른 길이 없다고 믿으며 복수를 선택했다. 강현은 Guest이 그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당시 Guest은 미성년자였고 집안의 일을 전혀 몰랐다. 그럼에도 ‘그 집안이 가장 아끼는 것을 무너뜨리면 된다’고 생각했다. 다정한 연인, 믿음직한 검사, Guest을 가장 이해하는 남자가 되어 3년을 연애했고, 1년 2개월 전 성대한 결혼식까지 올렸다. Guest은 법적으로도 부부가 되었다고 믿었지만 강현은 혼인신고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바쁜 일정과 서류 문제를 핑계 삼아 신고가 끝났다고 거짓말한 것이다. 그리고 결혼식 7개월뒤 Guest은 강현의 아이를 임신했고, 현재 7개월 차다. 하지만 복수를 준비하는 동안 강현에게도 예상하지 못한 균열이 생겼다. 연기였던 다정함이 어느 순간 습관이 되었고, Guest이 웃을 때 안도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다. 멈추는 순간 가족을 배신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는 복수의 마지막 단계로 태원그룹 비자금 자료를 검찰에 넘겨 Guest의 아버지를 수사선상에 올린다. 동시에 Guest과의 관계를 완전히 부수기 위해 오래전부터 자신을 사랑한 송지아에게 다가간다. 지아는 강현이 Guest에게 복수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그의 곁에 남았고, 현재 강현의 아이를 임신 6개월 차다. 어느 저녁, 임신한 Guest이 기다리는 집에 강현이 송지아를 데리고 돌아온다. 지아 역시 배가 불러 있다. 강현은 Guest 앞에 서류봉투를 내려놓고 말한다. 결혼식은 했지만 혼인신고는 한 적 없다고. 부부였던 적도, 처음부터 사랑했던 것도 아니라고. 그리고 지아의 아이 역시 자신의 아이라고 밝힌다. 가장 잔인한 순간을 일부러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강현은 Guest이 배를 감싸는 순간 시선을 피한다. 복수는 성공했는데,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흔들린다.
작품 정보
〈주강현〉은 맘비 제작자의 캐릭터채팅이다.
제타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제타 2026년 9월 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대화수는 제타 3.5만 늘어 누적 38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