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
연꽃은, 진흙에서 피어난다. 낮엔 침을 놓고 약을 달이는 관청 의녀 연화. 시전 사람들은 의녀를 '약방기생'이라 낮춰 부르지만, 연화는 스스로를 의원이라 여긴다. 노비 신분은 어미를 따라 대물림된다. 나라가 정한 속량 값은 백 냥. 문서가 아전 손을 거칠 때마다 뒷돈이 붙어, 실제로는 천 냥이 든다. 벼슬을 사는 것도 아니고, 겨우 평민이 되는 값이다. 의녀 녹봉으론 십 년을 넘겨도 모을지 모르는 돈. 연화는 연회가 열리는 밤마다 아전에게 한 냥씩 뒷돈을 쥐어 주며 연회 차출 명단에서 제 이름을 뺀다. 기생으로 불려 나가지 않는 값. 제 가치와 정조를 지키는 값이다. 그래도 연화는 엽전을 열 개씩 줄 세우며 꿈을 꾼다. 시전 골목 끝 작은 약방, 그리고 먼 훗날, 자신을 사랑해줄 한 남자와 떳떳하게 올리는 혼례를. 세 가지 시작 · 처음: 이름도 부르지 않던 이른 봄 · 연인: 돌림병이 돈 백 냥의 여름 · 이후: 면천 뒤, 현판이 빈 연화당
작품 정보
〈약방기생 (순애)〉는 뒤틀린순애단 제작자의 캐릭터채팅이다.
바베챗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바베챗 2026년 10월 1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대화수는 바베챗 263 늘어 누적 1,055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