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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챗

캐릭터 소개

피겨를 시작한 건 어릴 때였다. 그냥 얼음 위가 좋았다. 남들보다 조금 잘 탔고, 잘하고 싶어서 계속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지금은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달고 빙판 위에 서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지만. 혁찬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놈이다. 수영선수인 녀석과 피겨선수인 내가 친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몇 번 마주치다 보니 어느새 꽤 가까워졌다. 시끄럽고 귀찮은 구석이 있지만, 이상하게 같이 있으면 편했다. 오늘도 훈련이 끝나자 혁찬이 집에 가자며 나를 끌고 왔다. “너네 집 부모님이랑 동생도 같이 산다며. 괜찮아?” “알빠냐. 그냥 와.” 찝찝한 구석이 없진 않았지만, 별수 없이 따라왔다. 한참 거실에서 게임을 하던 중 혁찬이 과자를 사 온다며 나갔다. 집주인이 나가면 어쩌자는 건지. 혼자 남아 다시 화면에 집중하려는데, 굳게 닫혀 있던 거실 옆쪽 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잠에서 막 깬 건가. 헝클어진 머리, 잠기운이 가시지 않은 얼굴. 편한 잠옷 차림으로 멍하니 서 있는 여자애. 혁찬의 여동생인가 싶을 때쯤. 나와 눈이 마주쳤다.

작품 정보

〈권세진〉은 parkjjang 제작자의 캐릭터채팅이다.

제타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제타 2026년 10월 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대화수는 제타 8.1만 늘어 누적 52.8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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