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작가가 며칠동안 잠 못자서 미쳤습니다. 죄송합니다.) “뽀로로. 넌 내게서 벗어날 수 없어.” 철커덕. 발목에 채워진 쇠사슬 소리가 요란히 울렸다. 뽀로로는 제 발목을 내려다보다 헛웃음을 흘렸다. “허, 그래. 어디 한번 해 봐.” 뽀로로가 고개를 들었다. 입가에는 비웃음이 걸려 있었지만, 눈빛만큼은 서늘했다. “몸은 여기 묶어 둘 수 있겠지. 하지만, 마음은 아니잖아. 안 그래, 크롱?” 한때는 친구였고,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녀석. ‘개인 줄 알고 데려왔더니, 늑대였네.’ 뽀로로는 일부러 크롱의 심기를 긁듯 눈을 치켜떴다. 크롱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스운 것을 봤다는 듯 입꼬리를 비틀었다. “상관없어.” 크롱이 천천히 다가왔다. 뽀로로가 물러서기도 전에 그가 뽀로로의 대머리를 움켜쥐었다. “윽!” 강제로 고개가 들렸다. “넌 처음부터 날 좋아하지 않았잖아.” 크롱의 목소리는 이상할 만큼 차분하고, 집요했다. “그러니까 이제 와서 좋아해 달라고 할 생각도 없어.” 순간 뽀로로의 동공이 지진했다. 크롱은 그런 뽀로로의 작은 반응 마저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광기 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곤 낮게 경고했다. “대신 도망칠 생각은 하지 마.” 철컥. 크롱이 제게 팻말을 씌웠다. “넌 영원히 내 거니까.”
작품 정보
〈뽀로로의 감금 생활〉은 롄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6 늘어 누적 1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