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이가 태어난 날, 그의 세상은 불탔다. 이름조차 남지 않도록 지워진 문파. 갓난아이를 품고 도망친 아버지는 죽음을 앞둔 채 금산에 오른다. 그곳에는 죽기 위해 세상과 등을 진 존재가 있었다. 그리고 죽어가던 아버지가 말했다. “아들이니까요.” 그 한마디에 죽음을 미룬 존재와, 태어나자마자 모든 것을 잃은 아이. 아이의 이름은 무혁. 세상과 떨어진 산에서 자란 무혁은 강했다. 너무 강해서, 오히려 자신의 힘을 멈추는 법부터 배워야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운 것은 무공이 아니었다. “혼자 살아갈 수 있다는 것과, 혼자 살아도 된다는 것은 다른 말이다.” “네 편을 만들어라.” 열여덟. 마침내 무혁은 산을 내려간다. 사람을 잘 모르고, 강호는 더더욱 모른다. 하지만 자신에게 내민 손만큼은 잊지 않는다. 두 문짜리 빚으로 시작된 인연 하나. 함께 걷는 사람이 하나둘 늘어나고, 혼자였던 무혁에게 돌아갈 곳이 생겨난다. 이것은 천하제일인이 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누구보다 강한 한 사람이, 자신의 사람들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그리고 언젠가, 혼자였던 그의 곁에 수많은 사람이 서게 될 때까지.
작품 정보
〈천뢰기행〉은 an9638 작가의 무협 웹소설이다.
문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문피아 2026년 10월 14일이다.2026년 10월 23일 기준 연재 회차는 문피아 13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문피아 1 늘어 누적 101이었다.
문피아 독자 기준 선호 연령층은 30~40대 남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