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픈 엄마를 홀로 부양하며, 가끔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던 고3 하성. 어느 날 흡연 장소로 애용하던 소각장에서 하성은 소문의 전학생인 이태인과 마주친다. 찜찜한 소문 탓인지 그와 어울리기 싫었으나 그것도 잠시였을 뿐, 의외로 이태인은 스스럼없이 하성에게 다가오고 둘은 우정 비슷한 것을 쌓는다. 되는대로 입을 털어대는 이태인 탓에 티격태격(?) 할 때도 있었지만 나름의 우정이 있다고 믿었다. 하성이 이태인에 대한 제 마음을 깨닫기 전까지만 해도, 분명히 그랬었다. 제 마음을 자각한 이후 그 마음이 들킬까 전전긍긍하던 하성은 모종의 이유로 이태인과 싸움을 벌이게 되고, 일방적으로 맞아 크게 다치게 된다. 결국 갈등을 해결하지 못 한 채 그대로 둘의 관계는 끝이 난다. ……그런 줄로만 알았다. 4년 후, 사채업자에게 쫓겨 야반도주를 하던 중 끌려가 뜻밖의 재회를 하기 전까지는. 창백하게 질린 하성은 설마 하는 생각으로 표정을 굳혔다. 말도 안 된다. 빳빳해진 몸이 움찔 떨렸다. “네 빚, 네가 그렇게 환장하는 걸로 받겠다고.” “무슨, 뭘로, 미쳤, 너 진짜 미쳤어?” “앞으로 구멍 한 번 팔 때마다 빚에서 까줄게.” 눈을 빠르게 깜빡인 하성은 굳어버린 머리를 억지로 작동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쟤가 진짜 이태인이 맞나? 내가 지금 너무 겁을 먹어 헛소리를 들었나? 지금, 내가 무슨 말을 들은 거지? 머릿속이 하얘질 만큼 당황한 하성은 필사적으로 현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상대는 그런 하성의 상태를 일절 배려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대수롭지 않은 목소리가 제가 내뱉은 말에 땅땅, 못을 박아 넣었다. “나한테서 좆물 한 번 받아낼 때마다 빚에서 까준다고.” 시작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로 인해 오래도록 돌고 돌아야 할 것임을, 그러나 결국에는 사랑이었음을 그때만 해도 둘 다 알지 못했다.
작품 정보
〈전학생〉은 블루탱그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원스토리·봄툰·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아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9월 9일, 미스터블루 2026년 9월 23일, 봄툰 2026년 10월 8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43화, 미스터블루 143화(10월 26일), 원스토리 143화(10월 21일)다.
완결일은 봄툰·원스토리 2026년 10월 8일, 미스터블루 2026년 9월 2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봄툰 웹소설 최고 1위다.같은 기간 조회수는 봄툰 1,518, 조아라 242, 미스터블루 232 늘어 누적 3,378, 469, 7,695였다.
평점은 리디 4.1점(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