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부모를 모두 전란으로 잃고 이모에게 몸을 의탁한 소녀, 설성교. 명문 최가에서 몸을 낮추고 마음을 닫은 채 조용히 살았을 뿐인데 누군가의 모함으로 명예를 잃고 늙은 노야의 첩실로 쫓겨나듯 시집가야 했다. 남편마저 세상을 떠나자 혼수까지 빼앗긴 채 작은 장원에 버려진 그녀는 열여덟의 나이에 원한과 무력감 속에서 눈을 감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곳은 최가의 소아거. 최가에 몸을 의탁한 지 얼마되지 않아 최가의 다섯째 고낭에게 떠밀려 연못에 빠졌던, 열한 살의 그날이었다. 하늘이 내게 기회를 준 이유가 뭘까? 항상 그녀의 곁을 맴돌며 아껴주는 다정한 욱 오라버니와 이번에는 이어질 수 있는 걸까? 설성교는 안온한 미래를 꿈꾸며 예정된 덫과 불화들을 조금씩 피해가는데, 어째서인지 돌아가는 판이 점점 이상해진다. 엄격한 줄로만 알았던 노대부인은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속내를 읽기 어려워지고, 삼방은 더욱 계략을 짜내며, 사방조차 한 손 거드는 와중에 그녀를 아껴준다고 생각했던 민 오라버니, 경 언니의 눈치가 점점 이상해지는데.... 때로는 무언가를 잃더라도 한 발 나아가야하는 법. ""남의 집 처마에 기대 사는 처지라 해도, 제 거취를 남이 마음대로 정하도록 둘 수는 없어요."" 눈물을 밟고 나아간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그 곁에서 그녀의 등을, 발밑을 받쳐준 이는 누구일까.
작품 정보
〈장상교〉는 춘몽관정 작가의 역사 웹소설이다.
원스토리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화월이다.
연재 시작은 원스토리 2026년 10월 20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원스토리 148화다.
최근 7일(10/20~10/26) 순위는 원스토리 로맨스 최고 9위다.같은 기간 조회수는 원스토리 8.9만 늘어 누적 12.2만이었다.
평점은 원스토리 3.7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