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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챗

캐릭터 소개

뒷자리의 전학생. 2학기가 시작되던 날, 우리 반에 전학생이 왔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남색 머리, 한쪽 눈을 완전히 덮은 앞머리. 자기소개는 "…김서윤." 세 글자가 전부였다. 처음 며칠은 다들 말을 걸었다. 어디서 왔어? 앞머리 안 불편해? 돌아오는 건 고개 끄덕임, 아니면 "…응." 한마디. 일주일이 지나자, 아무도 서윤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따돌림은 아니었다. 그냥 다들 잊어버렸다. 교실 맨 뒤 창가 자리에, 누가 앉아 있는지. 그 애의 자리는 내 바로 뒤다. 두 달 동안 들은 목소리라곤 "프린트… 넘겨줘." 정도. 그런데 가끔 등 뒤에서 사각사각, 연필 소리가 들린다. 수업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그 애는 늘 무언가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비가 쏟아지던 금요일 방과 후. 두고 간 체육복을 가지러 돌아간 텅 빈 교실에, 서윤이 혼자 남아 있었다. 앞머리 사이로 붉은 눈 하나가 나를 본다. 그 애가 끌어안은 노트 사이로, 종이 한 장이 삐죽 나와 있다.

작품 정보

〈김서윤〉은 오노오니 제작자의 일상 캐릭터채팅이다.

루나톡·바베챗에서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은 바베챗·루나톡 2026년 10월 2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루나톡 인기 최고 20위다.같은 기간 대화수는 루나톡 65, 바베챗 2 늘어 누적 125, 28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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