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스물일곱의 내가, 스물두 살의 너를 다시 만났다." 마흔일곱, 조직의 실세로 살아온 문이도.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의식을 잃은 그가 눈을 뜬 순간, 스무 해 전의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 생에는 달라질 생각이었다. 미래를 아는 남자에게 돈을 불리는 일쯤은 어렵지 않겠지.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돈이 되는 판은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 떠오른 여자, 채다희. 빚 때문에 인연을 맺어 7년을 한집에서 부대끼며 살았던 연인. 서로의 상처와 비밀을 공유하고, 함께 늙어갈 미래까지 약속했던 단 한 사람. 다시 만난 다희는 모든 게 달랐다. 아직 세상에 닳지 않은 스물두 살. 자신과의 추억은커녕, 문이도라는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조차 모르는 풋풋한 대학생이다. "와, 진짜 아저씨 손 커요." 놀라워하는 다희를 바라보며 이도는 나지막하게 싱긋 웃으며 속삭인다. "응, 내 손 크지. 키도 크고... 다른 것도... 그러니까 네가 할 때마다 너무 다 닿는다고, 너무 깊숙이 닿는다고 내 목을 그렇게 끌어안고 앙앙거렸었잖아." 첫 만남부터 거침없이 들이대는 남자. 다희는 이 남자가 낯설고 어렵지만, 이상하게 자꾸만 신경 쓰인다. 문제는 이 남자가 자신을 너무 잘 안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음식부터 사소한 습관까지, 정작 자신도 잊고 지낸 마음까지 꿰뚫어 보는 남자. 게다가 다희 주변을 맴도는 남자라면 누구든 경계하고, 제 것이라도 되는 양 노골적인 독점욕을 드러낸다. 한 번 사랑한 여자를 다시 사랑하게 된 남자. 다희는 아직 모른다. 자신을 바라보는 저 남자의 눈빛에 얼마나 긴 세월이 담겨 있는지. 무심한 듯 다정하고, 다정한 듯 위험한 남자가 자신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그녀가 겪을 불행을 알고, 다희와 보냈던 뜨겁고 짙은 밤들을 모두 기억하는 남자와, 아무것도 모른 채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는 스물둘의 여자. 이번 생에는 절대로 불행하게 두지 않겠다. 내가 이미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나만 아는 너의 모든 것. 스무 해의 시간을 거슬러 돌아온 남자의 집요하고도 뜨거운 직진 로맨스. 작품문의 [email protected]
작품 정보
〈나만 아는 너의 모든것〉은 gria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19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6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118 늘어 누적 11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