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한재원 사전에 나태란 없다. CH그룹의 막내손녀이자, 청하 갤러리 관장. 옥스퍼드를 졸업한 인재로 그녀는 재력, 능력, 외모까지 다 갖춘 세상 무서울 거 없는 엄친딸의 표본. 사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자로 잰 듯 완벽한 그녀에게 있어 그토록 최악인 하루가 없었다. 비서의 갑작스러운 퇴사부터 질 낮은 정략결혼 상대의 체포 소식, 그리고… 웬 남자와 접촉 사고까지. “병원 가 보시고, 자동차 수리하세요. 명함으로 연락 주시면 처리해 드릴게요.” “제가… 박은 건데요.” “알아서 할 테니 그쪽이나 신경 쓰시고요. 병원 가 보시고 연락 주세요. 그럼.” “그럼 몸으로라도 때우겠습니다. 제가 박았으니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책임, 필요 없다고요.” 가해자가 피해자 앞에서 돈 없다며 징징대는 꼴이라니. 이런 류의 인간과 더 이상의 시간을 소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랬는데…… - 이름은 이지환입니다. 이력서는 제가 방금 관장님 메일로 넣어 드렸습니다. 재원의 눈매가 설마 하는 의구심으로 잘게 구겨졌다. 그 모습을 본 남자가 자리에서 스윽 일어나 눈꼬리를 접어 웃었다. “이지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기가 막힐 정도로 깔끔한 중저음이 귓전을 때렸다. 고용주와 임시 비서 사이에선 절대 일어날 수 없는 하극상. 그러니까 이 미친 하극상의 시작은, 그때부터였다.
작품 정보
〈내 비서의 사적인 목적〉은 김나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레드립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1.4만 늘어 누적 1.6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7.7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