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온몸이 덜덜 떨렸다. 제 의지로는 도저히 멈출 수 없는 떨림이었다.눈물이 흘러내렸다. 뺨을 타고 떨어진 눈물이 리들의 입에 떨어졌다. 톰은 그 맛을 느꼈다. 달콤할까. 아니면 쓰기만 할까. 완벽하게 짜인 복수였다. 도망칠 곳 하나 남기지 않은 덫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를 그가 원하는 곳까지 몰아넣었다.해리엇은 입을 열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목구멍 안쪽에서 무언가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를 이해해 버렸다. 그가 어떤 아이였는지, 무엇을 두려워했는지, 어째서 그런 인간이 되었는지. 이해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들을 너무 많이 알아 버렸다. 그리고 사랑해 버렸다. 그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었다. “……그래.” 해리엇이 겨우 입을 열었다. 톰은 기다렸다. 재촉하지도, 웃지도 않았다. 마치 그녀가 어떤 말을 할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이. 해리엇은 떨리는 숨을 삼켰다. “너를 사랑해, 톰.” 마침내 그 말이 입 밖으로 나왔다. 무너진 호그와트에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 그 순간, 거짓말처럼 떨림이 멈췄다. 그날 밤, 톰 리들은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었다. 해리엇은 이제야 주문을 말할 수 있었다. 해리엇 포터는 살아남았다. 아바다 케다브라. [지름작/현세대/ts지만 남자아이에 가까운 해리엇]
작품 정보
〈[해리포터] 이해해 버린, 사랑해 버린〉은 ap20389649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18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1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3 늘어 누적 1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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