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성검을 보내 달라는 주문이 들어온 순간, 창고 천장에서 동료가 떨어졌다. 영웅들이 손쉽게 꺼내 쓰는 인벤토리. 그 안에서는 사람이 물건을 나르고, 다치고, 죽는다. 나는 그곳의 운송반장이다. 밖에서는 최강의 검사가 성검을 기다리고, 안에서는 무너진 레일 밑에 동료가 깔려 있다. 검을 늦게 보내면 영웅이 죽고, 억지로 보내면 내 사람들이 죽는다. 그래서 성검 대신 싸구려 방벽 두 장을 보냈다. 둘 다 살릴 방법은, 내가 찾는다. “검은 됐고. 그 안에 있는 사람부터 꺼내.” 그날, 영웅이 우리 편에 섰다. 그리고 구조를 끝냈다고 생각한 순간. 명단에 없는 일곱 번째 사람이 벽을 두드렸다.
작품 정보
〈인벤토리가 파업했다〉는 연참장인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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