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느 정도 크기까지 감당 가능하세요?” 조용한 전시장을 울린, 지나치게 야하고 무례한 질문. 제 작품을 훑는 듯하다가 결국 지현의 몸에 머문 이준의 시선은 짐승의 그것과 닮아 있었다. 수치심과 기묘한 흥분을 남기고 사라진 그 남자가, 다음 날 지현의 공방 문을 두드린다. 물레 위에서 질척이는 진흙을 만지는 지현의 손. 돌아가는 물레 소리가 거친 숨소리에 묻히는 순간, 지현은 깨닫는다. 그날의 질문은, 물레 위에 올릴 흙의 크기가 아니었다는 것을. 전남편의 집착보다 더 파괴적이고, 지독하게 젖어 드는 이준의 유혹. 지현은 제 삶에 벌어진 그 위험한 틈 사이로 기꺼이 침몰하고 싶어진다.
작품 정보
〈틈이 벌어지던 순간〉은 파이·스토리진 작가의 로맨스 웹툰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스토리진이다.
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26화다.
최근 7일(10/20~10/26)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늘어 누적 10.8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9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