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 나태주 시인에게 건넨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들의 질문 나태주 시인과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김정민 대표가 삶에 대해 나눈 인터뷰 산문집 『일인분의 삶』이 출간됐다. 이 책은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품고 살아가던 한 사람이 이 시대의 어른 나태주 시인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데서 시작됐다. 김정민 대표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 문득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됐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삶에 의문이 생기면 이제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들이 쌓여갈 무렵, 나태주 시인이 떠올랐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적어두었던 질문들을 꺼내 시인에게 건넸다. “나잇값을 잘하며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저에게 주어진 몫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있을까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요?”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는지, 사람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실패와 후회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았을 질문들에 나태주 시인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깊고도 명쾌한 답을 건넨다. 그렇게 이어진 81가지 질문과 답변에는 한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정성껏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돌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차곡차곡 담겼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일인분의 삶을 다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더 많이 이루고, 더 높은 곳에 오르고, 남들보다 앞서가야 잘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나태주 시인이 말하는 ‘일인분의 삶’은 조금 다르다. 대단한 성공을 이루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내 앞에 놓인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제 몫을 다하는 것이다. 나이에 맞는 자리에서 때로는 성장을 위해 한 걸음 내디디고, 때로는 욕심을 내려놓으며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 안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렇게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낼 때, 그 삶은 더는 개인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그 주변으로, 세상으로 자연스럽게 퍼져나간다고 시인은 말한다. 『일인분의 삶』은 단순히 개별 질문과 답을 나열한 책이 아니다. 한 가지 질문에서 시작해 다음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삶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독자를 유도한다. 그렇게 나태주 시인의 답을 따라가다 보면 막연했던 삶의 방향도 조금씩 선명해짐을 느낄 수 있다. 일인분의 삶, 타인의 삶이 아닌 내 삶의 기준을 세우는 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미디어와 SNS를 통해 누군가의 성공과 성취, 화려한 일상을 손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 문제는 그 모습이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삶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버린다는 데 있다.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충분히 탐색하기도 전에 남들의 시선을 좇게 되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은 점점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분명 열심히 살고 있음에도 손에 잡히는 것 하나 없이 마음만 점점 더 버거워지는 이유다. 『일인분의 삶』은 바로 그 지점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만, 정작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이는 많지 않다는 것. 이 책은 삶의 방향을 찾아가고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부터 잘 살고 싶지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막막하거나, 어른이 되어가며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건넨다. 나를 돌아보고, 너를 이해하고, 세상과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서! 나태주 시인의 시 40편, 그리고 짧은 편지까지 『일인분의 삶』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 40편도 함께 수록됐다. ‘아무리 조금 남은 인생일지라도/그것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생이며/진저리 치도록 감사한 인생입니다’(「그것은 실수」 중에서) ‘누구나 공평하게 허락된 시간/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써먹느냐가 열쇠다/그리고 선택이다/내 좋은 일, 내 기쁜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고르고 골라/하루나 한 시간, 순간순간을 살아보라’(「틀렸다」 중에서) 수록된 40편의 시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들로 엄선했다. 여기에 독자에게 건네는 나태주 시인의 편지를 시마다 짧게 실어, 시를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일인분의 삶』은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온전한 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자, 오늘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한 위로와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작품 정보
〈일인분의 삶〉은 나태주·김정민 작가의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로그컴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