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망가진 운명을 다시 한 번 바꾸는 이야기] 소설 속 엑스트라 주제에 감히 주인공을 넘보았다. 사랑의 힘이면 운명도 바꿀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모든 게 착각이었고, 모두가 죽어버렸다. '다시 돌아간다면, 당신을 절대 사랑하지 않을게요.' 간절한 소망이 통했는지, 원작이 시작되기 1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 몸은 평판이 바닥난 최악의 악녀 '아나스타샤'라는 사실! '이대로 가다간 여주가 나타나고 목이 댕강 잘리고 말 거야.' 목숨을 구할 방법도 생각해야 하고, 남주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 진짜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적당히 갱생하고 떠날 작정이었다. 그러나… “난 내 아내와 이혼하지 않아." "아나스타샤는 죽을 때까지 이 로젠베르크의 황후다.” 이런 애틋한 감정은 들지 말아야 하는데. 원작이, 다시 한 번 바뀌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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