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죽고 싶지 않다면, 내 몸에 닿아. 내 안의 성역이 널 구원할 테니.” 마나가 맹독이 된 멸망의 시대. 인류 최후의 보루인 여성 헌터 '발키리'들은 화려한 영광 뒤에서 썩어가는 육신을 부여잡고 신음한다. 오염된 마나가 혈관을 파고들 때, 그녀들에게 허락된 유일한 해독제는 오직 한 명의 남자, 강휘랑뿐이다. “이건 치료일 뿐이야. 착각하지 마.” 냉혈한 대대장 설예린은 사무적인 태도로 그의 품에 안기지만, 휘랑의 체온이 닿는 순간 그녀의 이성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다. 고통이 쾌락으로, 경멸이 집착으로 변하는 건 찰나의 일이었다. 기지의 소모품이자 '생체 배터리'로 취급받던 휘랑은 깨닫는다. 자신을 탐하는 이 강력한 여전사들이, 사실은 자신의 손끝 하나에 목숨을 구걸하는 노예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제부터 규칙은 내가 정해. 살고 싶으면, 더 간절하게 매달려 봐.” 구원을 빌미로 시작된 은밀한 접촉은 점차 기괴하고도 황홀한 지배로 이어진다. 멸망한 세계의 끝에서 펼쳐지는, 단 한 명의 주인과 그를 갈구하는 미녀 부대의 필사적인 생존기.
작품 정보
〈멸망한 세계의 유일한 종마 : 미녀 부대와 생존하는 법〉은 노마드신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3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0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