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쏟아지는 폭우가 유일한 출렁다리를 끊어놓은 밤. 태백산맥 깊은 곳, 세상과 완벽하게 고립된 호화 산장에 여섯 명이 모였다. 정치인, 의사, 신부, 도박꾼, 여배우… 서로 아무런 접점도 없어 보이는 이들에게 공통점은 단 하나. 발신인 없는 '검은 초대장'을 받고 이곳에 왔다는 것뿐. 그리고 자정, 완벽하게 잠긴 밀실에서 첫 번째 시신이 발견된다. 천장에 매달린 검은 스피커 너머로, 기괴하게 변조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환영한다. 지금부터 너희들의 밤을 시작하지."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고 물어뜯기 시작하는 여섯 사람. 그 아수라장의 한복판에서, 오직 한 사람만이 낡은 소파에 앉아 각설탕을 씹으며 이 모든 광경을 무심하게 관찰한다. 백이도. 스물셋, 심리학과 3학년. 그는 승리감도, 죄책감도, 공포도 없이 인간이 무너지고 서로를 죽여가는 과정을 그저 '해부'한다. "패턴이 읽히는 악의는 두렵지 않습니다. 그저… 지루한 해부학 시간일 뿐이죠." 과연 이 밤의 살인마는 누구인가. 그리고 이 모든 참극을 감정 하나 없이 지켜보는 저 관찰자는… 대체 어떤 인간인가.
작품 정보
〈관찰자는 살인마를 해부한다〉는 뮤네바 작가의 미스터리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8월 2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25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