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7년을 굶었어. 너를 내 침상에 뉘기 위해.” 열여덟의 여름, 호기심에 삼킨 독초는 그녀의 자궁을 차갑게 얼려버렸다. 가문의 수치가 된 그녀에게 남은 길은 늙은 백작의 후처로 팔려 가는 것뿐. 하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나타난 소꿉친구, 황태자 로한은 잔혹하게 웃으며 그녀의 혼약서를 짓밟았다. “어디서 굴러먹다 온 새끼한테 목줄을 내어주겠다고.” “……로한, 이건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야. 우린 그냥 친구잖아.” 그의 커다란 손이 그녀의 얇은 목덜미를 진득하게 훑어 내렸다. 닿는 곳마다 타오를 듯한 열기가 번지고, 오랫동안 주린 사내의 갈증이 노골적으로 피부를 파고들었다. “친구? 아니, 넌 7년 전부터 내 거였어. 네가 망가졌다면 그 흉터까지 내 몫이지.” 지독한 부채감인 줄 알았다. 알량한 동정심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의 다리 사이로 파고드는 사내의 단단한 무릎과 짐승 같은 안광은, 그것이 결코 다정한 위로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었다. AI표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로맨스판타지 궁정로맨스 고수위 피폐한스푼 황태자 집착남 순정남 #후회남 #직진남 #절륜남 #상처녀 #무심녀 #외유내강 #쌍방구원 #오해착각 #소유욕 #애절물 #달달물 #관능적
작품 정보
〈피지 않는 꽃의 밤〉은 온조화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5월 22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80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