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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동양풍 / 시대물 / 고전물 / 회귀물 / 다정공 / 복흑공 / 후회공 / 집착공 / 단정수 / 순정수 / 상처수] 태화(泰颱) 27년. 제대로 된 후사 하나 없는 주제로도 황제의 총애를 한 몸에 받던 불세출의 총비, 영비(榮妃) 심 씨가 훙서하였다. 그의 서른 번째 탄일을 불과 열흘 앞둔 시점이었다. 황제는 열흘의 일주야를 눈물로 보냈고, 온 나라는 성군의 슬픔에 함께 애통해하였다.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천것에 불과했던 심 씨가 금상의 옥오지애를 담뿍 받은 것이야말로 일생의 영광이라고. 그러나 영비 심 씨, 하진 본인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계집인 척 모두를 속이고 감히 사내된 몸으로 황제의 곁을 차지한 하진은, 실상 황제가 아니고선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로운 전각 안에서 오매불망 님만을 그리워했다. ‘황상, 상께옵서는…….’ ‘아시지 않습니까, 비 마마. 황상께선 오실 수 없습니다.’ ‘그러하신가……. 오늘도 바쁘신겐가.’ 열일곱에 황제의 후궁이 된 이래, 하진은 숨 한 번 편히 쉬어본 적이 없었다. 만인을 굽어살피시는 성군을 연모한 대가는 끝없는 기다림과 고독이었다. 죽음이 코앞에 다다랐을 때조차, 그저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 뵙고 싶다는 청도 바쁜 국사에 묻혀 닿을 수 없었다. 영비 심 씨는 그렇게 홀로 죽었다. 그리고, “얘, 무얼 하니! 얼른 일어나지 않고!” 눈을 뜨니 과거였다. 그것도 불꽃같은 연모에 온몸을 던져 제 몸이 타들어가는지도 모르고 행복에 겨웁던 열일곱의 봄날을 장장 삼 년이나 남겨둔, 고작 열넷 견습나인 시절 말이다. 하여서 하진은 결심했다. 이번 생, 망극하오신 승은(承恩)만은 어떻게든 거절하리라고. - 표지는 chat gpt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 미계약작

작품 정보

〈승은망극〉은 북북춤전수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10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7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조아라 227 늘어 누적 38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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