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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아카×코난]빌런은 스릴, 쇼크, 서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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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히로아카 빌런/빌런 연합/올포원/닥터/쿠로기리/토무라/히어로/A반 출현 적음/코난 트립 갔다 오기/검은 조직/간부들/우리는 모두 친구!/갱생물/코미디->피폐/과거사 트리거 워닝/노맨스/흔하디 흔한 빌런 갱생물처럼 보이지만..?/극심한 모럴리스 주의/주인공은 그저 빌런일 뿐입니다/권선징악] 아저씨가 죽었다. 내 '첫 번째 계획' 이 마무리되었다. 그 뒤에 따라오는 것은 평소 같은 흥분, 광란, 기쁨, 고양감이 아니었다. 파도처럼 밀려와 나를 침몰시키는 것은 '죄책감' 이었다. "아... 아...!" '살인에 거리낌 없는 것' 이 사라졌다. 그리고 사람들의 얼굴이 지나갔다. 지금까지 죽여왔던, 상처 줬던 사람들의 얼굴이. 내가 죽인 내 친구들이. 오보로가. 피범벅인 손이 눈에 들어왔다. 눈물이 고여 시야가 흐려졌다. 혈향이 코를 찔렀다. 사람을 잔뜩 죽여놓고, 즐겁다며 웃은 내가 지나갔다. 역겨웠다. 토악질을 했다. 속이 메슥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계속해서 토기가 올라왔다. 먹은 것도 없어서 나오는 것도 없었지만 나는 몇 번이고 계속 캑캑대며 토악질을 했다. 피범벅이었던 손은 이미 깨끗이 씻은 지 오래였으나 나는 물을 틀고 손을 씻었다. 씻고, 씻고, 계속 씻었다. "젠장, 젠장, 젠장...!" 참을 수 없었다. 용서할 수 없었다. 자기 자신이 너무나도 역겹고 혐오스러워, 지금 당장이라도 죽고 싶었다. 이제 죽음은 두렵지 않았다. 죽음이 두려워 죽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죽을 수 없었다. 쉐리 쨩과 한 약속이 발목을 잡았다. 고향에서는 밝은 곳에서 살기로 했던 약속. 언젠가는, 언젠가는 반드시 끝이 오겠지. 그러면 나는 평범하게 살아볼 수 있겠지, 라는 희망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고통을 준다. 끊임없이 몸을 변형시킨다. 자신이 죽였던 사람의 몸으로. 정확히 죽이기 위해 짧은 시간이나 충분히 관찰했다. 키가 늘어나고 줄어든다. 눈코입이 제멋대로 움직이고 골격이 틀어진다. 장기가 뒤바뀌고 혈액이 솟구친다. 오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결국 각혈을 하며 주저앉았다. 뿌연 시야와 잘 들리지 않는 청각 사이로 붉은 무언가가 떨어졌다. 하아...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나는... 아프지 않구나. 이 고통에 너무 익숙해진 거야. 무슨 짓을 해도 나는 더 이상, 그들의 고통을 느낄 수 없어. 표지 출처: 트위터: Aly70596468 블로그: 구미호의 라이팅블로그 리코멘을 원하시면 @를 붙여주세요! 팬아트는 사랑합니다♡♡♡

작품 정보

〈[히로아카×코난]빌런은 스릴, 쇼크, 서스펜스〉는 로맨스는사절합니다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10월 8일이다.2026년 10월 1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85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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